칸예 웨스트, 아내 비앙카와 결별…"내 아기가 도망갔어"

진주영 2025. 4.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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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칸예 웨스트가 신곡을 통해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결별을 사실상 인정했다.

올해 47세인 칸예는 "내 아기는 도망쳤고 나를 정신병원에 보내려 했지. 하지만 난 병원에 가지 않을 거야. 아픈 게 아니라 그냥 이해가 안 될 뿐이야"라며 아내가 자신을 떠났다고 노래했다.

곡의 마지막에서 그는 "비앙카, 제발 돌아와 줘. 내가 널 화나게 한 게 뭔지 모르겠어. 그냥 돌아와 줘, 내게 돌아와 줘"라고 읊조리며 곡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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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가수 칸예 웨스트가 신곡을 통해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결별을 사실상 인정했다.

올해 47세인 칸예는 "내 아기는 도망쳤고 나를 정신병원에 보내려 했지. 하지만 난 병원에 가지 않을 거야. 아픈 게 아니라 그냥 이해가 안 될 뿐이야"라며 아내가 자신을 떠났다고 노래했다.

이어 "그녀는 공황 발작을 겪고 있었고 내가 글을 올리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비앙카가 돌아올 때까지 난 밤을 새울 거고 잠도 안 잘 거다. 지금 그녀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감을 토로했다.

곡의 마지막에서 그는 "비앙카, 제발 돌아와 줘. 내가 널 화나게 한 게 뭔지 모르겠어. 그냥 돌아와 줘, 내게 돌아와 줘"라고 읊조리며 곡을 마무리한다.

칸예와 센소리는 2022년 12월 칸예가 킴 카다시안과의 이혼을 마무리한 직후 비공식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칸예가 나치 문양(스와스티카)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하고 반유대주의적 발언을 이어가며 논란이 커지자 2025년 2월부터 두 사람의 별거설이 본격화됐다.

앞서 2025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칸예는 비앙카와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했으며 비앙카는 속이 비치는 누드톤 마이크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한 관계자는 "비앙카는 더는 견딜 수 없다며 그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스와스티카 셔츠가 결별의 결정적인 계기였다. 비앙카는 '그건 내가 아니고 그런 이미지와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며 칸 행동이 결국 그녀에게 한계를 느끼게 했다고 설명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BACKG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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