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 실사 영화 제작 중단...'백설공주' 실패 여파?

유영재 2025. 4. 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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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이 실사 영화 제작을 중단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라푼젤' 측이 실사 영화를 제작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라푼젤'의 실사 영화 계획 소식이 처음 알려졌다.

미국의 AP 통신과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지난 주말 북미 극장가에서 영화 '백설공주'가 1420만 달러(한화 약 209억 원)의 수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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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라푼젤'이 실사 영화 제작을 중단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라푼젤' 측이 실사 영화를 제작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라푼젤'의 실사 영화 계획 소식이 처음 알려졌다. '라푼젤'의 주인공으로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플로렌스 퓨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결국 제작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개봉했던 디즈니 실사 영화 작품의 연이은 흥행 부진 탓이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다. 미국의 AP 통신과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지난 주말 북미 극장가에서 영화 '백설공주'가 1420만 달러(한화 약 209억 원)의 수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백설공주는 2억5000만달러(약 3678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고려한다면 이는 10%도 안되는 수익이다.

'백설공주'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레이첼 지글러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구릿빛 피부를 가진 라틴계 배우 지글러가 백설공주 역을 맡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존재했고, 이에 레이첼 지글러는 "그 역할을 위해 내 피부를 표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반박해 논란을 더했다.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에서는백설공주가 자신을 스토킹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를 두고 일부 팬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원작 팬 역시 비난을 이어갔다.

'백설공주' 이전 실사화했던 '인어공주' 역시 2,000억 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백설공주' 스틸 컷,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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