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 부친 故 장제원 의원, 오늘 발인

래퍼 노엘(장용준)의 아버지인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난 장 전 의원의 빈소는 지난 2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오늘(4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발인이 엄수됐다. 장 전 의원의 외아들인 노엘은 상주로서 조문객을 맞았다.
노엘은 팬들과 함께하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고"라며 "잘 보내드리고 올게.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라고 전한 바 있다.
장 전 의원은 2008년 한나라당, 2016년 무소속, 2020년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출마해 부산 사상구에서 3선을 지냈다. 오늘(4일) 헌법재판소에서 헌법재판관 8인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이었던 시절 비서실장을 맡는 등 '친윤계' 핵심 인사로 활약했다.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중 비서로 일했던 A씨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은 장 전 의원은 준강간치상 혐의로 경찰 고소를 당했으나,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당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하지만 사건 당일 호텔에서 촬영된 동영상이 지난달 31일 뉴스에 보도되자, 장 전 의원은 이날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일 예정돼 있던 A씨의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2019년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노엘은 장 전 의원 아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노엘은 오는 5월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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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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