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없다"…'콜드플레이' 내한 때마다 반복되는 우연

진주영 2025. 4. 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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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내한할 때마다 공교롭게도 대통령이 없는 세태가 반복되고 있다.

바로 '콜드플레이'가 내한할 때마다 대통령이 부재 중이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이러한 반복되는 시점의 공백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콜드플레이가 올 때마다 청와대는 비어 있다", "혹시 대통령 공석 소환 밴드 아니냐"는 농담 섞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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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내한할 때마다 공교롭게도 대통령이 없는 세태가 반복되고 있다.

콜드플레이(Coldplay)가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MUSIC OF THE SPHERES' 월드투어 일환으로 총 6회에 걸쳐 내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평행이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콜드플레이'가 내한할 때마다 대통령이 부재 중이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2017년 4월에도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도 상황은 유사했다. 그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파면됐고 후임 대통령 선거는 5월로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공연이 진행된 시점엔 대통령직이 공석인 상태였다.

그리고 8년 뒤인 2025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직후 다시 내한 공연이 성사되면서 또다시 '대통령이 없는 시기'와 맞물리게 된 것이다.

헌법재판소가 파면 결정을 내린 현 시점은 대선을 치르기 전이라 대통령직은 잠시 공석이며 헌법상 60일 이내에 새로운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러한 반복되는 시점의 공백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콜드플레이가 올 때마다 청와대는 비어 있다", "혹시 대통령 공석 소환 밴드 아니냐"는 농담 섞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번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K-팝 그룹 트와이스(TWICE)가 출연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콜드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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