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5년만 최악 폭락에도…월가 전설 "떨어지는 칼날 잡지 마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금융 중심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 빌 그로스가 뉴욕 증시에서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고 조언했다.
뉴욕 증시가 5년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고 저가 매수에 나서기보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라는 얘기다.
세계적 채권펀드 핌코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 투자책임자인 그로스는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급락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심각한 시장 이벤트(deep market event)"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세계 금융 중심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 빌 그로스가 뉴욕 증시에서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고 조언했다. 뉴욕 증시가 5년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고 저가 매수에 나서기보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라는 얘기다.
세계적 채권펀드 핌코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 투자책임자인 그로스는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급락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심각한 시장 이벤트(deep market event)"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로스는 이날 이메일을 통해 "투자자들이 '떨어지는 칼날'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매도세는 1971년 금본위제 종말과 비슷한 수준의 경제 시장 이벤트라고 그는 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트럼프의 전면적 관세에 2020년 팬데믹 이후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간판 지수 S&P500 지수는 5% 급락하며 하루에만 시가총액 2조달러가 증발했다.
그로스는 "트럼프가 당장 물러설 수 없다"며 "그는 너무 마초"라고 표현했다. 그는 금리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배당을 주는 국내 통신사 AT&T, 버라이즌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과매수 영역에 접근하고 있어 이런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빠 불륜 알게 된 10대, 엄마 몰래 상간녀에 "그만 만나라"…아빠 반응은?
- 아기 보러 온 절친, 홈캠에 남편과 '그 짓'…"집에 왜 불렀어" 뻔뻔
- 면도하는 백인 남편과 활짝 웃는 아내…한국전쟁 '한미 커플' 사진 눈길
- "발냄새 맡게 해줘"…거절당하자 車로 친 美 변태남의 최후
- "100만 정치 유튜버가 성추행…'딸 같아서, 가슴은 안 만졌다'" 황당
- '슬의생2' 43세 안시하, 엄마 됐다…"22시간 진통 후 3.31㎏ 아들 자연분만"
- 소향, 결혼 25년 만에 파경…"2년 전 이혼, 귀책사유 없이 합의"
- 제모한 적 없는 20대 여성 "다들 '겨털' 보고 놀라…꼭 해야 하나요?"
- 입덧 심해 죽을 지경인데 "임신은 병 아냐, 너무 예민하다" 눈치 준 시모
- 차태현, 김준호 결혼식 '축의금 3만원' 진짜였다…왜 [R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