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레드벨벳 탈퇴 아니다 “SM과 함께하는 완전체 활동 적극 협조”

황혜진 2025. 4. 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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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웬디는 4월 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먼저 오늘 공개된 소식을 통해 놀라셨을 러비(레드벨벳 공식 팬덤명)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SM과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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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웬디,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웬디는 4월 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먼저 오늘 공개된 소식을 통해 놀라셨을 러비(레드벨벳 공식 팬덤명)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SM과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레드벨벳으로서 세상에 나와 러비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SM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받은 많은 지원과 배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제나 따뜻한 응원과 사랑으로 저를 지켜봐 주신 러비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참 소중했고, 그 힘으로 전 어떠한 일이 있어도 늘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SM과 재계약하지 않은 이유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웬디는 "이번 결정은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저 스스로 더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용기를 내보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제 선택을 응원해 준 사랑하는 멤버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언제나 곁에서 힘이 돼 주는 멤버들이 있어 전 앞으로도 더 단단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팀에서 탈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K팝 팬들의 오해는 일축했다. 웬디는 "그리고 무엇보다 제게 있어 레드벨벳은 변함없이 가장 소중한 존재다. 앞으로도 레드벨벳 웬디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또 다른 웬디의 새로운 모습으로 러비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레드벨벳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지해줄 수 있는 좋은 회사와 함께할 수 있도록 신중히 고민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레드벨벳으로서 여러분과 계속 소중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M은 이날 웬디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웬디뿐 아니라 예리 역시 SM과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앞서 슬기는 2023년 8월, 아이린은 지난해 2월, 조이는 올 1월 SM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SM 측은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이후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웬디, 예리와 함께한 시간은 당사에게도 큰 행복이었다.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며 웬디와 예리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그동안 웬디와 예리를 향해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게 된 두 멤버의 행보에 따뜻한 관심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웬디와 예리는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당사와 함께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펼쳐질 레드벨벳의 눈부신 여정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은 2014년 첫 싱글 '행복(Happiness)'으로 가요계 입성했다. 완전체 활동에 그치지 않고 유닛, 솔로, 연기, 예능, 광고 등 다방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데뷔 10주년인 지난해에는 단체 앨범 'Cosmic'(코스믹)을 내고 국내외 음악 차트 정상에 올랐고, 10주년 기념 아시아 팬콘 투어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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