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침묵해달라” 톰 크루즈, 영화 홍보 자리서 故 발 킬머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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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에서 호흡을 맞췄던 발 킬머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그를 추모했다.
톰 크루즈는 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 차 참석해 발 킬머를 애도했다.
그는 대중에게 잠시 침묵해달라고 요청한 뒤 "친애하는 친구 발 킬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1986년 영화 '탑건'에 아이스맨 대위 역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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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에서 호흡을 맞췄던 발 킬머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그를 추모했다.
톰 크루즈는 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 차 참석해 발 킬머를 애도했다.
그는 대중에게 잠시 침묵해달라고 요청한 뒤 “친애하는 친구 발 킬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내가 그의 작품들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탑건’ 이후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왔을 때 얼마나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는지 감히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사랑하고 우리에게 많은 걸 준 그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잠시 침묵하는 동안 그와 함께했던 멋진 순간들을 떠올려보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발 킬머에겐 행복한 다음 여정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발 킬머는 지난 1일 미 로스앤젤레스(LA)에서 사망했다. 발 킬머의 사인은 폐렴으로 전해졌다.
그는 1986년 영화 ‘탑건’에 아이스맨 대위 역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톰 크루즈가 맡은 이 영화의 주인공 ‘매버릭’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영화의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1995년 영화 ‘배트맨 포에버’에서는 주인공인 배트맨 역할을 맡았다. 최근에는 2022년 영화 ‘탑건: 매버릭’에서 아이스맨 제독 역으로 등장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의 연기력을 대중에 각인시킨 영화는 1993년 개봉한 ‘도어스’다. 킬머는 1960년대 혁신적인 음악으로 록의 역사를 새로 쓴 밴드 도어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서 보컬인 짐 모리슨 역할을 맡아 대중과 비평가들에게 일제히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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