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인용에…김규리 ‘파,면 ♥”, JK 김동욱 “나라 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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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에 유명인들도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며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과 가수 JK김동욱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비통한 심경을 내비쳤다.
전한길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채널 방송에서 윤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당혹스럽고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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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에 유명인들도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며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일부는 자축하고, 다른 일부는 비통한 심경을 내비치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규리, 김의성, 신소율, 김지우, 박지영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서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을 지지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 면”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곤을 덧붙였다. 라면에 대파 조각을 올린 ‘파면’ 사진도 올렸다.
김규리는 미국산 광우병 소고기 논란이 한창이었던 2008년 5월1일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며 당시 이명박정부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논란에 휘말리며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했다.

신소율은 “국민들이 윤석열 독재정권을 파면한 것”이라며 “모두 축하한다. 우리 앞으로 모두 함께 열심히 바르게 잘 살자. 이제 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김지우는 “한동안 시달리던 편두통이 (헌재의) 주문을 듣고 난 후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렸다”고 했고, 박지영은 ‘윤석열 파면’이라는 속보 화면을 공유했다.
◆JK김동욱 “한국 빨리 망하겠다“
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과 가수 JK김동욱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비통한 심경을 내비쳤다.

또 “우리가 추구한 가치는 국민 통합과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우리는) 법치와 공정과 상식이 존중되는 사회를 원했다”며 “우리의 요구가 국가와 국민, 미래 세대들까지도 지켜내고 그들을 위한 투쟁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진실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2060년은 대한민국이 붕괴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 했지만 그 전에 (나라가) 변할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주문을 걸었다”며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 2030들, 이번 탄핵에 반대하며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운 것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며 “희망보다 절망적 시기에 도달한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뜨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 없이 던져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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