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건국 준비할 것"...윤석열 파면에 집회 줄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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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파면되자 예정됐던 보수단체 집회가 연이어 취소됐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측인 배의철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4일) 용산 대통령실 앞 집회는 취소됐다"며 "제 마음속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로 복귀했다. 오늘 선고에 좌절하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제2 건국을 위한 싸움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이날 집회에 참가했던 탄핵 반대 측 인원도 빠르게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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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파면되자 예정됐던 보수단체 집회가 연이어 취소됐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측인 배의철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4일) 용산 대통령실 앞 집회는 취소됐다"며 "제 마음속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로 복귀했다. 오늘 선고에 좌절하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제2 건국을 위한 싸움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5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던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측도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곳 관계자는 "5일 집회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록 정치적 구호는 달랐을지라도, 두 달 내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이 화합하고 하나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세이브코리아는 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2만명이 모여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이날 집회에 참가했던 탄핵 반대 측 인원도 빠르게 줄고 있다. 오전 한때 서울 한남동에는 탄핵 반대 지지자 1만6000여명이 운집했지만 정오를 넘기고 해산 수순을 밟는 중이다. 탄핵반대 집회 주최측은 이날 오후 4시 이전에 철수할 방침이다.
다만 5일 예정된 자유한국당 집회는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자유한국당은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20만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치안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폭력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전국 기동대 338개 부대 소속 2만여명을 동원했다. 그중 62%인 210개 부대 소속 1만4000명을 서울에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우리 경찰은 국민 안전이 위협받거나 심각한 사회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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