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소식에 외신도 긴급 타전⋯"韓정치 혼란 빠뜨린 대통령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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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자, 외신들도 이를 긴급 타전했다.
4일 로이터, BBC,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속보로 내보냈다.
AP통신 역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에 군대를 파견해 한국 정치를 혼란에 빠뜨린 지 4개월 만인 금요일, 윤 대통령이 탄핵됐다"고 전했다.
중국에선 윤 대통령 탄핵 소식이 최대 포털 바이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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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자, 외신들도 이를 긴급 타전했다.
![지난 2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10차 변론이 열린 가운데 자리에 앉은 윤 대통령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inews24/20250404123715691edvb.jpg)
4일 로이터, BBC,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속보로 내보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헌재의 선고로 윤 대통령은 취임한 지 3년도 채 되지 않아 권한을 박탈당했다"며 "한국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정치 사건 가운데 하나가 종결됐다"고 평했다.
AP통신 역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에 군대를 파견해 한국 정치를 혼란에 빠뜨린 지 4개월 만인 금요일, 윤 대통령이 탄핵됐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결정으로) 한국 대통령이 수개월 간의 정치적 혼란으로 민주주의의 시험대에 오른 뒤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CNN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스타 검사였지만, 이번 판결로 헌재를 통해 축출된 두 번째 대통령이자 한국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동안 재임한 대통령이 됐다"고 전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 시행 절차를 따르지 않았고 국회의 권리를 침해했다"면서, "계엄령과의 무모한 도박에서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이 모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inews24/20250404123717289vcmi.jpg)
한국의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헌재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한국 내 정치적 분열을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프랑스 AFP는 "한국은 리더십 공백 와중에 역사상 최악의 산불과 항공기 사고를 겪었고, 핵심 동맹인 미국으로부터는 25%의 관세를 얻어맞았다"고 꼬집었다.
일본 외신도 관련 소식을 신속히 전파했다. 일본 NHK는 "이번 대통령 파면 결정이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두 번째"라고 강조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헌재에는 상급법원이 없고 그 결정이 최종적인 것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즉시 직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선 윤 대통령 탄핵 소식이 최대 포털 바이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inews24/20250404123719009orzp.jpg)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2분 문형배 헌재 권행대행 주재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서 헌재는 전원일치(8:0)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123일 만이자 같은 달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111일 만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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