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반드시 파면, 헌법재판소 믿는다"

손기준 기자 2025. 4. 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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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늘(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인용을 거듭 촉구하며 선고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부터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외를 갖고 탄핵 선고 이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오전 11시쯤 시작될 헌법재판소 선고 생중계를 함께 지켜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이발을 한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진중하고 현명한 판단을 기다려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탄핵 선고 결과 발표 이후엔 이 대표가 직접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MBC 라디오에서 "무조건 인용될 것으로 본다"며, "쟁점이라고 하는 항목들이 모두 위헌이다. 만약 기각한다면 앞으로 대한민국 어느 대통령이 여소야대라고 해서 (국회에) 군대를 써도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탄핵소추단 소속 박범계 의원은 SBS 라디오에 나와 "탄핵 기각은 있을 수 없는 가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건태 법률대변인도 YTN 라디오에서 "8대 0 인용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SNS 상에도 윤 대통령 파면을 통한 국가 정상화를 염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친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은 "위대한 국민과 우리 민주주의의 강한 회복력을 믿는다. 헌법의 수호자 헌법재판관들을 신뢰한다"고 적었습니다.

전현의 최고위원도 "헌재가 민주공화국 수호의 책무를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역시 "대한민국 회복의 길이다. 헌재는 국민의 뜻을 따르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 이후 의원총회를 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 여부 등 앞으로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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