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심판 앞두고 美 상호관세 충격…환율 16.5원 급락 출발

유혜인 기자 2025. 4. 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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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급락해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6분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4.7원 내린 1452.3원이다.

미국 상호관세 충격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시장이 관세인상 최대 피해자로 미국을 지목하면서 달러인덱스가 급락한 가운데 수출업체 추격매도 등이 가세할 경우 장중 낙폭이 커질 수도 있다"며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투자 환전 등 실수요는 추가 하락을 억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선 "인용으로 결론 날 경우 장중 1440원 하향 이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변동성 확대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45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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