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YG엔터, 블랙핑크·베몬 효과 톡톡… 목표가 23% 상향”
IBK투자증권은 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저점을 찍고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 효과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23.1%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YG엔터의 종가는 6만1200원이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YG엔터의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한 708억원, 내년은 전년 대비 22.4% 증가한 86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 추정 실적이 상향 조정된 것에 기인한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현재 발표된 월드투어 일정만으로 모객 수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부 스타디움 및 돔 공연으로, 직전 투어 대비 회당 모객 수가 2배 확대됐고,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일정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모객 수 가정을 기존 200만명에서 250만명으로 올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베이비몬스터 역시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인 첫 월드투어에서 44만명을 모객하며 강한 팬덤 수요가 확인됐다. 김 연구원은 “앨범 발매 가정도 올해 1회에서 2회로 확대 반영했다”며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저연차 그룹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식재산권(IP)으로 평가되는 만큼 내년에도 유의미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9.7%, 흑자 전환한 1045억원, 2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47억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공연 매출은 2NE1,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의 월드투어 결과가 반영돼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지만, 베이비몬스터 영상 콘텐츠 제작 확대에 따른 원가 증가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YG엔터는 내년까지 뚜렷한 실적 개선과 멀티플 상승이 전망되는 만큼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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