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자 절반 이상이 50세 넘는 ‘이 자격증’…취업률도 높네

김동용 기자 2025. 4. 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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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식물 보호 분야 국가기술자격 응시인원이 최근 5년간(2020~2024년) 지속 증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동법시행령에서 산림, 조경, 식물보호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등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또 산림·식물 보호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자(2023년 기준) 중 50대 이상(50대 30.2%, 60대 이상 25.7%)이 과반인 데다, 이들의 취업률(50대 48.0%, 60대 이상 69.6%)이 높은 점도 응시인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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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식물 보호’ 국가기술자격 6종
친환경·탄소중립 기여하는 국가기술자격
은퇴 후 자연 친화적 경제활동 원하는
‘50대 이상’ 관심…“시니어 블루오션”
산림·식물 보호 분야 국가기술자격 응시인원이 최근 5년간(2020~2024년)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산림·식물 보호 분야 국가기술자격 응시인원이 최근 5년간(2020~2024년) 지속 증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자격 취득자 연령은 50대 이상이 과반이고, 이들의 취업률도 높아 ‘시니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식목일(5일)을 앞두고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6개 종목’ 국가기술자격에 대한 응시·취득 현황을 3일 공개했다.

산림분야는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고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산림기술사 ▲산림기사 ▲산림산업기사 ▲산림기능사 등 4개 자격이 있다.

식물보호분야는 식물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등 2개 자격이 있다.

이들 자격의 응시인원은 2020년(1만6728명 응시, 6345명 취득)부터 지난해(2만681명 응시, 8084명 취득)까지 5년간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산림보호 관련 법령의 개정,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 산림사업 증가, 도시조경 및 반려 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2018년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나무병원 및 나무의사 제도가 도입돼 나무의사가 아니면 수목 진료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함에 따라 응시 자격을 갖추려는 종사자와 예비 종사자들의 관심이 증가했다. 개정된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수목진료 사업을 하려는 자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동법시행령에서 산림, 조경, 식물보호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등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또 산림·식물 보호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자(2023년 기준) 중 50대 이상(50대 30.2%, 60대 이상 25.7%)이 과반인 데다, 이들의 취업률(50대 48.0%, 60대 이상 69.6%)이 높은 점도 응시인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응시 당시 경제활동 상태는 재직자(36.6%)가 가장 많았다.

응시 목적은 ‘취업’이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기개발’(25.8%), ‘업무수행능력 향상’(12.4%), ‘이직’(5.1%) 등의 순이었다. 그 외 ‘창업’(3.9%) 등 나머지 목적은 모두 응답률이 5% 미만이었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응시 목적이나 취업률을 보면 50대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가 퇴직 후 재취업을 목적으로 많이 취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분야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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