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의 관세율 25%로 확정…행정명령 부속서 26→25%로 수정

김동현 2025. 4. 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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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율을 25%로 확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율을 발표할 때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였지만,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6%로 적혀 있어 혼선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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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적용하는 상호관세율, 전날 트럼프 발표 때 적시됐던 25%로 통일
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율을 25%로 확정했다.

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상호관세 행정명령 부속서를 보면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전날의 26%에서 25%로 수정돼 기재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율을 발표할 때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였지만,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6%로 적혀 있어 혼선이 빚어졌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숫자와 부속서 숫자가 다른 이유를 미국 측에 문의하며 부속서의 관세율을 25%로 수정하려고 협의해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때 적시된 한국의 상호관세율(25%)과 행정명령 부속서 상의 한국 상호관세율(26%)의 차이를 지적하며 확인을 요청하는 연합뉴스의 전화통화 및 서면질의에 대해 "행정명령 부속서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으나, 이날 행정명령 부속서의 한국 상호관세율을 26%에서 25%로 수정했다.

상호관세 행정명령 부속서에 기재된 국가별 관세율 [백악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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