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전설' 유남규 딸 유예린, 실업 명문 포스코인터내셔널 입단

김선영 2025. 4. 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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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의 차세대 기대주 유예린(17)이 실업 명문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본격적인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한다.

화성도시공사 유스팀 출신인 유예린은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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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기대주 유예린(왼쪽)과 아버지 유남규 감독.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의 차세대 기대주 유예린(17)이 실업 명문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본격적인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한다.

유예린은 3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탁구 전설' 유남규 감독의 딸로,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다.

화성도시공사 유스팀 출신인 유예린은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2003년 대회 출범 이후 남녀 통틀어 한국 최초의 단체전 우승 쾌거였다.

특히 유예린은 '세계 최강'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1단식과 마지막 5단식을 모두 따내며 2승을 책임져 팀의 3-2 승리와 결승행 티켓 획득의 주역이 됐다.

입단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혜경 감독이 이끄는 실업 강호로, 2023년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6관왕에 오른 명문 구단이다. 지난해에는 실업통합챔피언전 우승과 3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예린은 아버지 유남규 감독을 통해 "명문구단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단해 너무 기쁘다"면서 "전혜경 감독님의 지도를 받으며 언니들과 열심히 훈련해 국가대표 꿈을 꼭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유예린의 세계청소년선수권 중국과 4강전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유예린의 실업 무대 데뷔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열리는 제71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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