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놀이터' 로블록스, 자녀 보호 기능 강화... AI가 위험한 음성 대화 걸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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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연령층 이용자가 많아 '10대의 놀이터'로 불리는 게임·창작 플랫폼 로블록스가 부모 입장에서 자녀의 경험을 관리할 수 있는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로블록스는 지난해 11월에도 13세 미만 이용자의 대화를 제한하고 부모가 자녀의 로블록스 이용 시간이나 체험 가능한 콘텐츠 수위를 조정하는 권한 등을 부여하는 등 청소년 보호 정책을 대대적으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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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계정 권한 강화해 친구·콘텐츠 차단도 가능하게

저연령층 이용자가 많아 '10대의 놀이터'로 불리는 게임·창작 플랫폼 로블록스가 부모 입장에서 자녀의 경험을 관리할 수 있는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음성 대화 내용을 인공지능(AI)이 살펴 정책을 어겼는지 필터링하는 기능도 한국어로 확대 적용한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2일(현지시간) 세 가지 자녀 보호 기능을 추가로 출시하고 플랫폼에 내장된 안전 시스템 및 기술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로블록스를 자녀와 함께 이용하는 부모는①자녀가 특정 계정과 쪽지를 주고받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②로블록스 내에 존재하는 특정 콘텐츠를 자녀가 이용할 수 없게 차단할 수 있게 된다. 또 ③로블록스에서 자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상위 20개까지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7월에 도입한 '음성 안전성 모델'도 성능을 강화했다. 기계 학습을 통해 음성 대화에서 규정 위반 발언을 감지해 제재 등을 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데 이번에 한국어를 포함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 7개 언어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AI가 한국어 음성 대화도 본격적으로 검열 대상으로 삼게 된 것이다.
로블록스는 지난해 11월에도 13세 미만 이용자의 대화를 제한하고 부모가 자녀의 로블록스 이용 시간이나 체험 가능한 콘텐츠 수위를 조정하는 권한 등을 부여하는 등 청소년 보호 정책을 대대적으로 도입했다. 청소년 이용자가 많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 등이 부모 계정을 도입하고 청소년 보호를 강화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맷 코프먼 로블록스 최고안전책임자는 "지난 20년 동안 로블록스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성장 및 혁신해 왔으며 모든 안전 관련 도구 및 기능은 로블록스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시민 의식을 갖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31214360005680)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1114030004011)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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