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가격 너무 올랐다...이참에 채소-과일 더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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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만드는 가공식품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통계청의 2일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가공식품은 3.6% 오르며 2023년 12월(4.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채소-과일 가격도 크게 올라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채소-과일 등 자연식품은 암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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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여러 음식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3/KorMedi/20250403184913055pgcd.jpg)
공장에서 만드는 가공식품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통계청의 2일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가공식품은 3.6% 오르며 2023년 12월(4.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공식품은 지난해 대부분 1%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1월 2.7%, 2월 2.9%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참에 건강에 부담을 주는 가공식품을 줄이고 자연식품을 더 먹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 와중에" 가공식품 도미노 인상...소비자 부담 가중
커피류, 라면류, 과자류, 빵-케이크류, 햄-소시지-베이컨 등의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고환율, 원자재·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이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소비자단체는 "기업들이 실적 개선과 이윤 추구를 위해 소비자의 부담을 외면한 것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햄-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Group 1) 발암물질로 분류한 식품이다.
이참에 가공식품 확 줄이고...채소-과일, 콩류 더 먹을까?
채소-과일 가격도 크게 올라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채소-과일 등 자연식품은 암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다. 국가암정보센터-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채소와 과일에 들어있는 항산화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파이토케미칼 등이 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식물생리활성물질(phytochemical)은 몸속에서 항산화 작용, 해독 작용, 면역력 증진, 호르몬 조절을 통해 암 예방에 기여한다. 이 영양소는 모든 채소와 과일, 콩류, 차류, 견과류 등에 들어 있다.
콩류, 배추, 브로콜리, 마늘, 양파, 파...암 예방 돕는 '이 성분'들은?
대두(노란콩), 두부, 된장, 청국장, 콩나물 등 콩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아 유방암 예방에 기여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다. 배추,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등에 풍부한 설포라펜 성분은 장 건강을 도와 대장암 위험을 줄인다. 마늘, 양파, 부추, 파 등에 많은 알릴 화합물은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예방에 일조를 한다.
토마토, 딸기, 귤, 사과, 배, 케일...몸속에서 발암물질의 활성 억제
딸기, 포도, 키위, 토마토 등에 있는 페놀 화합물(폴리페놀)은 몸속에서 발암물질의 활성을 억제한다. 오렌지, 자몽, 귤, 레몬 등의 리모넨 성분은 폐 보호 및 암 예방 효과가 있다. 퀘세틴 성분은 뇌암과 기관지암의 성장을 저지하는 데 기여한다. 오염물질과 흡연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작용도 한다. 사과, 배, 체리, 포도, 양파, 케일, 아욱, 브로콜리, 잎상추, 마늘, 녹차 등에 들어 있다. 앞에서 언급한 자연 식품들을 꾸준히 먹으면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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