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유혹’, 수도권 상륙하다.. ‘천혜향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제철'의 힘, 늦게 익을수록 깊어지는 맛'만감'이란 말 그대로 늦게 수확하는 감귤류입니다.
그중에서도 천혜향은 깊은 향과 높은 당도로 국내 감귤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어온 품종입니다.
고우일 농협 제주본부장은 "청정 제주에서 자란 천혜향은 당도와 향에서 이미 서울 등 수도권 그리고 전국 소비자의 기대를 넘어섰다"라며 "이제는 직접 눈을 마주치며, 과일 하나하나의 품격을 설명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상가보다 3,000원↓.. 당도·향미 모두 잡은 ‘천혜향’ 매력 재조명
제주도·농협, 수도권 직접 방문 “소비자 설득은 현장에서 시작된다”

# “달기만 한 과일은 이제 충분하다. 입안을 꽉 채우는 진짜 균형의 맛, 지금 시작된다.”
제철을 맞은 제주산 만감류의 대표주자 ‘천혜향’이 수도권 소비자들의 미각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한때 겨울 한정 특산물로만 여겨졌던 천혜향이, 이젠 봄 시장의 주인공으로 돌아왔습니다.
높은 당도에 깊은 향, 그리고 단맛과 신맛의 완벽한 밸런스.
이미 맛으로 입증된 천혜향을 만나는 자리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의 장이 아닙니다.
그건 곧 “누가 먼저 천혜향을 집어 들 것인가”라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싸움입니다.
이번 주, 마트 과일 코너의 주인공은 분명 ‘천혜향’입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농협이 고양유통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하나로마트를 무대로 한 대대적인 할인공세에 나섰습니다.
3일부터“ ‘맛으로 말하는 설득’, 즉 제주의 품질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정면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 천혜향 2kg 소포장 상품을 카드로 결제힐 때 3,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국 하나로마트와 유통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사 첫날인 3일, 제주도와 농협 관계자 3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천혜향의 맛과 품질, 건강상 이점 등을 소개하며 소비자와 소통의 폭을 넓혔습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만감(晩柑)은 늦게 수확할수록 진가가 드러난다”라며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완성된 지금이야말로 천혜향의 진짜 제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우일 농협 제주본부장 역시 “청정 제주에서 자란 천혜향은 당도와 향에서 차원이 다르다”라면서 “이번 할인 기획전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주 만감류의 진면목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 ‘제철’의 힘, 늦게 익을수록 깊어지는 맛
‘만감’이란 말 그대로 늦게 수확하는 감귤류입니다.
그중에서도 천혜향은 깊은 향과 높은 당도로 국내 감귤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어온 품종입니다.
제주에서는 천혜향을 “겨울이 저물 무렵, 입 안에 피어나는 봄”이라 부릅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바로 그 ‘순간의 맛’을 절묘하게 포착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계절이 주는 선물의 가치를 다시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 “직접 와서 설명하고, 눈을 맞추는 판촉 방식”
특히 눈길을 끈 건 실무·현장 관계자들이 직접 행사장을 찾은 점입니다.
고양유통센터에서 진행된 홍보의 장에는 도와 농협 관계자는 물론, 여러 제주 농협 조합장들도 총출동해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며 천혜향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진열대에만 기대지 않았습니다.
관계자들이 직접 소비자와 눈을 맞추며 품질을 설명하고, 제주 땅의 맛과 정성을 전하는 순간마다 소비자의 표정은 변했습니다.
그 설득의 온기가 소비자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제주산 만감류는 이제 ‘사는 과일’이 아니라, 믿고 고르는 과일, 신뢰로 선택하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소비 촉진 넘어, 지역 농업의 숨통을 틔우다
제주도와 농협의 이번 할인 행사는 단순한 판촉을 넘어, 지역 농가의 숨통을 틔우는 ‘시장 개입형 유통 전략’의 성격을 함께 갖습니다.
관광객은 줄고, 소비는 위축되고, 물류비는 치솟는 삼중고 속에서 이번 행사는 제철 만감류가 도시 소비자에게 다시 선택받도록 만든 ‘유통의 다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직접 펼쳐진 이번 판촉전은 제주 농산물이 지역 한계를 넘어, 전국 소비자와 맞닿는 접점을 확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제주에서 왔수다”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도록
‘제주 농산물 제주에서 왔수다’ 캠페인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수도권에서 제주산 농산물을 다시 알리려는 연속 전략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제주산’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론 충분하지 않다는 걸.
그래서 이번엔 다르게 접근했습니다.
‘제주산이라서’가 아니라, ‘맛있고 뛰어나서’.
도시 소비자의 선택을 다시 받기 위해, 제주가 진짜 맛과 품질을 걸고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고우일 농협 제주본부장은 “청정 제주에서 자란 천혜향은 당도와 향에서 이미 서울 등 수도권 그리고 전국 소비자의 기대를 넘어섰다”라며 “이제는 직접 눈을 마주치며, 과일 하나하나의 품격을 설명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제주에서 왔수다’는 그저 통상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습니다.
바람과 햇살, 정성과 시간이 빚어낸 그 맛이 서울 한복판에서 묻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나요?”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