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인종 차별 논란 사과 "신중히 접근할 것" [전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인종 차별 논란에 사과했다.
3일 키스오브라이프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일 업로드된 생일 콘텐츠에서 특정 인종의 고정 관념을 따르는 표현 및 스타일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작일(2일) 업로드된 생일 콘텐츠에서 특정 인종의 고정관념을 따르는 표현 및 스타일을 사용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인종 차별 논란에 사과했다.
3일 키스오브라이프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일 업로드된 생일 콘텐츠에서 특정 인종의 고정 관념을 따르는 표현 및 스타일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콘텐츠는 안내된 바와 같이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저희는 이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로 그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그러나 결과적으로 특정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논란이 인 해당 영상을 모두 삭제 조치 할 계획이다.
앞서 2일 키스오브라이프는 멤버 쥴리의 생일을 맞아 자체 라이브 방송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이 흑인 말투를 따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 이하 S2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2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작일(2일) 업로드된 생일 콘텐츠에서 특정 인종의 고정관념을 따르는 표현 및 스타일을 사용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해당 콘텐츠는 안내된 바와 같이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저희는 이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로 그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특정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멤버들 또한 해당 사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저희는 앞으로 문화적 요소를 차용할 때 신중하게 접근하고 더 존중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콘텐츠는 모두 삭제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탑건' 발 킬머, 폐렴으로 별세…향년 65세
- 김수현, 유족 상대 110억 손배소 재판부 배당… 故 김새론 친구들 성명서 준비 [ST이슈]
- '박성광 아내' 이솔이, 악플 상처→여성암 투병 고백 "덜 오해해주시길"
- '나솔사계' 미스터황 "혈액암 소견, 상황 희망적이지 않아" [전문]
- 노엘 부친상…父 장제원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 "어떻게 300조를 수출하겠나" 저작권 박탈·제작비 회수 안 되는 K콘텐츠 위기 [ST취재기획]
- 조여정, 40억대 한남동 펜트하우스 현금 매수
- 민희진의 아전인수 격 이중잣대, 하이브는 안 되고 나는 된다? [ST이슈]
- '소년범 인정' 조진웅, 21년 배우 인생 마침표…'두 번째 시그널' 측 "논의 예정" [종합]
- 전국노래자랑 스타 '할담비' 지병수 씨 별세…향년 8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