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인도에 K9 자주포 3715억원 수출

김형규 2025. 4. 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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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도에 K-9 자주포(사진)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 인도와 1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계약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도와의 또 다른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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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추가 수주 계약
동유럽 이어 亞 공략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도에 K-9 자주포(사진)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약 3700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도 중공업 기업 라센앤드토브로(L&T)와 함께 인도 육군에 자주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 인도와 1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K-9 자주포 공급계약을 체결해 2020년까지 납품을 완료했고 약 77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계약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동유럽 등 유럽 시장에서 실적을 쌓아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아시아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도와의 또 다른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대공 체계 사업 등이 거론된다. 인도 방위산업 시장은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인도는 육해공 인프라 현대화 등 군 개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 방산 시장 규모는 현재 170억달러(약 24조8693억원)에서 5년 안에 250억달러(약 36조5725억원)로 커질 전망이다. 인도가 아시아 방산 시장의 핵심 국가인 만큼 인도에서 수주 기록을 쌓으면 주변 국가와의 추가 계약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K-9 자주포의 우수한 성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안정적인 납품 실적으로 유럽을 넘어 아시아 방산 시장에서 각 국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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