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군 공항 이전 없는 탄약고 이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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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는 3일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마륵동 탄약고 이전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군 공항과 탄약고 이전을 별개로 추진하면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된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었다"며 "이를 뒤집을만한 이유가 없는 상태에서 탄약고만 별도로 이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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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탄약고 이전 계획 철회하라"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3/yonhap/20250403172151851mllu.jpg)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는 3일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마륵동 탄약고 이전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군 공항과 탄약고 이전을 별개로 추진하면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된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었다"며 "이를 뒤집을만한 이유가 없는 상태에서 탄약고만 별도로 이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탄약고 별도 이전은 사실상 군 공항 이전을 포기하는 행위"라며 "이전 계획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방부는 서구 마륵동 일원에 조성된 공군 탄약고를 군 공항이 있는 광산구 신촌동 일원으로 옮기기로 하고 2009년 손실 보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지반 공사를 마쳤다.
그 사이 광주 군 공항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되자 예산 낭비 등을 우려하며 마지막 남은 시설 공사는 잠정 보류돼 왔다.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이 10년 이상 진행될 장기 사업인 점을 고려해 군 공항 이전과 별개로 탄약고 이전을 정상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국방부 등에 요청하고 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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