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예감] 매월 마이너스 120만 원, 점점 가난해지고 있는 이유 5가지 – 김경필 (머니트레이너)

KBS 2025. 4. 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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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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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다른 소득, 저수지 통장으로 '공금'처럼 관리해야
- 외벌이라면 맞벌이 기회비용까지 '사교육비'로 잡아야
- 돈이 안 모이는 이유? "회계적 마인드가 없기 때문입니다"
- 작은 돈 구조조정 해봤자? 그 행동을 해야 태도도 달라진다
- 경기 아파트 vs 서울 빌라...왜 2주택 감수? 1주택으로 전환해야
- 마이너스 생활인데 연금저축, 납입중지하고 목돈부터 만들어야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 방송시간 : 4월 3일(목) 09:05-10:53 KBS1R FM 97.3MHz
■ 진행 : 이대호
■ 출연 : 김경필 (머니트레이너)

◇이대호> 세상의 모든 돈 고민을 해결해 드리는 돈쭐상담소 시간으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소비, 저축, 투자 등 돈에 대한 다양한 사연 받고 있죠? KBS 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홈페이지에 돈쭐상담소 게시판에다가 최대한 자세하게 꼼꼼히 글을 올려주실수록 채택 확률이 올라갑니다. 선물도 3개나 챙겨 드리죠. 돈쭐상담소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필> 네, 반갑습니다.

◇이대호> 김경필 멘토님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김경필> 감사합니다.

◇이대호> 돈쭐 날 각오를 하고 기다리시는 거죠. 오늘 사연은요. 초등학생 2학년, 3학년 아들 둘을 키우고 계시는 4인 가구예요. 남편은 프리랜서 타일 기술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아내분께서 보내주셨는데 육아휴직 중이라고 하네요. 걱정은 이거입니다. 소득이 들쑥날쑥한데 아무리 일을 해도 마이너스 생활입니다라는 거예요. 일단은 수입부터 뜯어볼게요. 남편분께서 이제 개인사업자 같아요. 타일 일을 하고 계시는데 적게 벌 때는 한 달에 250만 원, 많을 때는 660만 원입니다.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일단 소득 차이가 이렇게 월별로 크신 분들은 좀 어떻게 관리를 해야 될까요?

◆김경필> 네. 아마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게 이제 월급을 똑같이 12분의 1로 받는 분들은 월급 관리가 되게 쉬운데 이렇게 막 소득이 들쑥날쑥하게 되면 돈 관리가 좀 어렵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제가 우리 돈쭐상담소를 통해서 여러 번 말씀을 드렸지만 저수지 통장이라는 게 있죠. 저수지라는 게 이제 우리가 시골에 가보면 가물 때 물이 부족하면 저수지에서 물을 퍼오고 비가 많이 올 때는 물을 좀 저장, 저수를 해놓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한번 예를 들어볼게요. 지금 이분이 한 달, 월 평균 소득을 550으로 잡았다 이렇게 써주셨거든요. 그러면 550으로 잡았다는 것은 매달 550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평균적으로는 550 정도 된다 이런 이야기죠. 예를 들면 1월에 500이 들어왔다 그러면 50이 부족하죠. 2월에는 600이 들어왔다 그러면 50이 남죠. 3월에 450, 100만 원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4월에 다시 또 650 그래서 이거는 100만 원이 잉여가 생기는 거죠. 이런 식으로 들어올 때 간단한 게 내가 진짜 550이라고 이 회계 처리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500만 원이 들어온 1월에 발생한 부족한 50만 원은 저수지 통장에서 당겨써야 합니다. 반대로 2월에 600이 들어왔죠. 신난다. 이번 달에 600 들어왔어. 그리고 또 600을 쓰면 안 되죠. 왜? 내가 550으로 살림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50만 원은 어때요? 바로 저수지 통장에 다시 저수 시설에 돈을 담아놔야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한다 그러면 1월, 2월, 3월, 4월에 발생하는 소득이 아무리 왔다 갔다 한다고 하더라도 1월, 3월은 부족분이 50만 원, 100만 원 발생하지만 반대로 2월, 4월에는 50만 원과 100만 원의 잉여가 생기기 때문에 이걸로 메우면 돼요. 그러니까 이걸 중간에서 우리가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저수지 통장.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비자금 통장인데 이거를 이제 까먹고 550이야. 그래 놓고 650 들어오면 막 신나서.

◇이대호> 쓰게 되죠.

◆김경필> 이게 아까 이제 우리가 심리적 회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한마디로 얘기해서 이 100만 원이 분명히 나의 임금인데 나의 소득인데 이거 갑자기 공돈 같아 그래서 더 쓰면 안 된다. 550만 원을 가지고 이렇게 우리 청취자분들 중에서도 소득이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평균 얼마로 생활을 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지금 제가 방금 말씀드린 대로 하셔야 되는데 자꾸 이렇게 하는데도 저수지 통장에 돈이 줄어든다. 그러면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 내가 평균 550이 아니라는 얘기죠.

◇이대호> 혹은 소비가 더 많을 수도 있고 그렇죠.

◆김경필> 정확하게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저수지 통장에 돈이 줄어든다? 나는 평균 550이 아니구나. 500이구나. 450이구나 조정을 하셔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월급은 공금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월급은 개인 돈이 아닙니다. 공금입니다. 그래서 이 공금을 관리하는 회계 의식을, 회계 마인드를 가져야 된다.

◇이대호> 그렇죠. 심적 회계 오류에 심리학적으로도 이제 우리 배웠으니까 빠지면 안 되는 거고 사실 농사 지으시는 분들 아시겠습니다만 가뭄 때 진짜 위험한 거는 저수지까지 말랐을 때 아닙니까? 그런 위험 신호는 사실은 그전에 우리가 알아챌 수 있는데. 저수지 통장을 넣고 여기다가 담고 퍼오고 담고 퍼오고 이것도 하나로 또 습관화할 필요가 있겠네요.

◆김경필> 중요한 거는 저수지 통장에 있는, 여러분들의 예비자금 통장에 있는 그 예비자금은 그러니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돈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공금이라고 생각하시고 관리하시면 프리랜서분들도 월급을 또박또박 받는 직장인들처럼 정기 저축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대호> 그렇죠. 특히 이렇게 개인 사업, 프리랜서 일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더 그렇게 관리를 할 필요가 있는 거고요. 그런데 일단은 평균적으로 월급 월수입이 550만 원이라고 잡아 놓으셨는데 한 달에 쓰는 돈이 일단 대출 관련된 돈으로만 200만 원 나가고요. 소비가 466만 원 사실상 그래서 매월 마이너스 100만 원.

◆김경필> 마이너스가 나고 있죠. 그런데 이제 이걸 좀 꼼꼼히 뜯어볼 필요가 있어요. 이분의 경제적인 어려움, 마이너스가 지금 나고 있으니까 당연히 답답하다 이거 어떡하지라고 하고 돈쭐상담소에 문을 두드리셨는데 중요한 거는 근본적으로 이 가정이 원래부터 평균 소득이 550은 아니었습니다. 지금 육아휴직을 하고 있으신데 이제 아내분께서 지금 공무원인데 이게 무기계약직 공무원이죠. 그러니까 공공기관에 근무하시는 공무원은 아니고 공공기관에 무기계약직 그러니까 200만 원 정도의 소득이 있으셨는데.

◇이대호> 복직을 하게 되면 200만 원 초반.

◆김경필> 그렇죠. 그러니까 결국은 이 가정이 2년, 3년 전에는 750만 원 소득이었다는 거예요. 750만 원 소득으로 생활하다가 갑자기 아이들이 지금 초등학교 3학년, 2학년이니까 아직은 조금 더 아이들을 돌봐야 되겠다 해서 그래서 자발적 외벌이가 된 겁니다. 자발적 외벌이가 되면서 200만 원이 훨씬 넘는 소득이 안 들어올 거를 각오를 하신 거예요. 그러면 당연히 마이너스가 납니다. 그러니까 오늘의 사실 뒤에 제가 솔루션을 좀 말씀드리긴 하겠지만 중요한 건 근본적인 솔루션은 복직이 되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비자발적 외벌이가 아니라 자발적 외벌이가 되셨기 때문에 이거는 어쩔 수 없다. 이 속 내용을 조금 제가 자세하게 분석해 보니까 소득 750만 원에 연금저축을 100만 원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지금 대출이 있는데 주택이 2개가 있으시거든요. 빌라와 아파트. 거기에 이 대출을 주택 담보 대출을 받으시고 그다음에 그 공제회 대출, 공제회 대출을 받으셔서 원금 상환 그러니까 아까 말씀, 이제 기자님이 얘기해 주실 때는 한 200만 원 정도가 대출 관련해서 나간다고 그랬는데 정확하게 얘기하면 이자는 95만 원 정도 나갑니다. 그러니까 실제 한 100만 원 정도는 사실은 저축하는 거라고 봐야 돼요. 원금 상환이니까. 그러니까 연금저축 100만 원에 원금 상환 100만 원 하면 200만 원 정도는 그래도 저축하고 있으니까 만약에 750만 원이었을 때로 가정하면 저축률이 한 27%, 30% 조금 안 되는 수준이니까 아주 나쁘지는 않거든요. 아주 나쁘지 않다. 그런데 갑자기 자발적 외벌이가 되면서 마이너스가 나기 시작하니까 이거 어떡하지 지금 이런 상황이라서 근본적인 문제는 빨리 맞벌이로 복귀하면 당장 해결될 수 있는 문제고 당장 이제 맞벌이로 복귀가 안 된다고 하면 제가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과연 2주택이 지금 상황에서 맞나? 이런 것에 대한 어떤 의문을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오늘 사연은 말이죠. 지금 저희 우리 돈쭐상담소에 몇 주째 계속되고 있는 내용이 대한민국 중산층의 문제입니다. 소득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가정이 지금 복직만 하시면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니거든요. 우리가 작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5분위 가구 평균 소득이 하위 20%가 121만 원, 굉장히 적죠. 2분위가 290만 원, 3분위가 400만 원인데 4분위 그러니까 상위 20% 바로 밑에 그 4분위가 634만 원이에요. 그러면 이 가정 같은 경우는 대한민국에서 당연히 중산층이라고 봐야 되는 거죠. 그런데 중산층의 많은 대한민국의 가구들이 지금 고민하는 게 뭐예요?

◇이대호> 마이너스 대출.

◆김경필> 돈은 많이 들어오는데 남는 게 없다. 이렇게 되는 거잖아요.

◇이대호> 사실 이분들의 모습이 평균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정말로 주변에서 많이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런 고민.

◆김경필> 흔하게 볼 수 있는 거죠.

◇이대호> 그런데 어떻게 보면 달라진 거는 당장 아무래도 아이들이 초등학교 2, 3학년이니까 손이 많이 가서 어쩔 수 없이 휴직해서 소득이 줄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런데 이거는 김경필 멘토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자발적인 거고 일시적일 수 있는 거고.

◆김경필> 그렇죠. 약간 일시적일 수 있죠.

◇이대호>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거 한번 따져볼게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식비, 생활비가 좀 늘어난다고 해요. 70, 100만 원 이러다 이제 한 달에 130만 원까지 갔어요. 식생활비가 특히 이제 130만 원이라는 건데 이거는 어쩔 수가 없는 걸까요?

◆김경필> 이게 우리 청취자분들께서 한번 생각해 보시면 이게 한 1, 2년 전만 해도 750만 원을 가구 소득이 있던 가정이 지금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 2학년이에요.

◇이대호> 많이 먹어야 돼요.

◆김경필> 많이 먹죠. 4인 가구예요. 그러면 130만 원이라는 식생활비가 이거 줄여야 된다라고 할 돈이냐? 저는 개인적으로 물론 외식 줄이고 배달 줄이고 엄마가 집에 있으니까 어쨌든 육아휴직 중이니까 정말 열심히 아이들 식사를 준비한다면 줄일 수는 있겠지만 저는 현실적으로 4인 가구의 130만 원 그리고 지금 무급 휴직 전에 750만 원 정도의 가구 소득이 있던 집이 130만 원 식생활비를 쓰는 걸 가지고 이거 문제입니다라고 얘기하기는 돈쭐남조차도 어렵다 이거는.

◇이대호> 그렇죠. 그런데 이게 한 700만 원 이상 가구 소득이 있을 때 어떻게 보면 이제 고착화되는 고정비가 되죠.

◆김경필> 거기에 눈높이가 맞춰져 있다가 갑자기 소득이 이백몇만 원이 줄어드니까 이거는 참 적응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일시적으로 550만 원인데 550만 원으로 봐도 지금 식생활비가 전체 소득의 24% 수준이거든요. 저는 이 정도면 아주 막 그냥 200만 원, 300만 원 안 늘어나게끔만 관리를 정도만 해주셔도 여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 거죠.

◇이대호> 좋습니다. 그리고 김**님이 근본은 학원이죠. 사교육. 그런데 이분들도 적지 않은 돈이 나갑니다.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두 아이 교육에 매월 110만 원 정도 쓰고 계시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래도 지금 엄마가 그래도 주변에 있는 상황이니까 항상 같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니까 어떻게 좀 이거를 줄여야 할까요?

◆김경필> 그런데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교육비 문제는 참 얘기하면 문제가 한도 끝도 없는 얘기고 계속 사실 얘기가 반복되는 이야기인데 우리 이제 사연자분이 오늘 이제 라디오를 듣는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거는 저도 인정합니다. 지금 초등학교 3학년, 2학년인데 110만 원 정도의 사교육비를 쓴다면 이걸 어디에 갖다 대느냐에 따라서 많냐, 적으냐를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이대호> 한 명씩 학원 2개씩만 가도.

◆김경필> 그렇죠. 이것 자체로는 그렇게 많다고 느껴지지가 않지만 저는 이 가정의 교육비는 지금 110만 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대호> 그럼요?

◆김경필> 이 가정의 사교육비는 교육비는 지금 현재 310만 원입니다. 왜냐하면 엄마가 복직을 안 하고 자발적으로 외벌이가 되면서 아이들을 지금 뒷바라지하고 있거든요. 엄밀하게 얘기하면 지금 아이들한테 310만 원의 교육비를 쓰고 있는 거예요.

◇이대호> 기회비용까지 합치면.

◆김경필> 기회비용까지 하면. 이렇게 얘기하면 정신이 좀 약간 번쩍 들 수도 있는데. 우리 가정의 지금 근본적인 문제가 왜 자꾸 마이너스가 날까. 결국은 멀쩡히 750만 원이었던 가구 소득을 어쨌든 선택의 문제죠, 경제는. 내가 그걸 감수하더라도 그렇게 하겠다고 한 건데.

◇이대호> 결국 경제는 다 선택이니까요.

◆김경필> 선택의 문제죠. 그러니까 아직 초등학교 3학년, 2학년이면 어떻습니까? 진로가 확실하게 정해진 건 아닐 거예요. 그러니까 아직 초등학교 한 고학년 정도는 최소한 돼야 이 아이가 공부로 이렇게 갈 건지 아니면 예체능으로 갈 건지 아니면 다른 또 자기가 잘하는 걸로 갈 건지에 대한 진로가 결정 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뭔가 진로가 결정 나 있지 않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또 전혀 사교육을 안 하기도 좀 어려운 상황이다.

◇이대호> 그렇죠. 또 어떻게 보면 이제 기회비용 월 한 200만 원대 초반대의 어떤 소득을 포기를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어리니까 엄마가 같이 케어해 주고 싶은 마음은 있고 그걸 이해 못 하는 거는 아닌데 하지만 110만 원이 아니라 사실상 300만 원 이상을 기회비용까지 합쳐서 쓰고 있는.

◆김경필> 그렇죠. 교육비에 쓰고 있는 거죠.

◇이대호> 그리고 또 하나가 이분들이 이제 차가 2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분이 이제 타일 시공하시는 분이고.

◆김경필> 차가 당연히 있어야 되겠죠.

◇이대호> 그렇죠. 그러면 타일이나 이런 거 싣고 다녀야 되고 무거운 일을 또 하시니까 그래서 가정에 작은 차 한 대가 또 있나 봐요. 경차가.

◆김경필> 아이들 또 이렇게 학원 같은 거 라이딩 또 해줘야 되니까.

◇이대호> 그러면 이거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불가피한 1가구 2차량입니까?

◆김경필> 아니 그런데 이게 이 가정이 지금 아까 제가 집도 두 채고 그다음에 차도 두 대다 이렇게 지금 말씀해 주셨는데 차를 내용을 보니까 일할 때 쓰시는 차인데 이게 옛날 소나타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거는 그렇게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을 것 같고 그다음에 아이들 라이딩하는 차도 보니까 경차예요. 경차. 그러니까 이런 면에서 봤을 때는 뭔가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거는 느껴지는데 제가 오늘 사연뿐만 아니라 지지난주의 사연 그리고 그전에 사연 최근에 우리 돈쭐상담소에 오는 사연들의 공통점이 소득은 그렇게 보면 낮은 것 같지 않은데 왜 이렇게 자꾸 마이너스가 날까. 지금 대한민국 중산층이 왜 자산을 늘리지 못하는가. 왜 자꾸 점점 가난해지는 상황이 되는가. 이런 것들에 대한 문제인데 그런 문제점들의 이 사연들 속에 제가 발견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몇 주 동안 계속 반복되고 있는 우리 청취자분들이 들으셨을 때 소득이 저 정도면 나쁘지 않은데 그런데 왜 저렇게 돈도 하나도 안 모이고 마이너스가 나지라고 하는 가정의 공통점 한 5가지가 있었어요. 그게 첫 번째가 뭐였냐면 회계 마인드가 없다는 거예요. 이분도 지금 적어주실 때 소득 550 이렇게 적어주신 다음에 갑자기 타일 할 때 쓰는 비용이 한 40만 원, 또 교통비 나갑니다. 이렇게 적어주셨다는 거는 지금 개인소득과 사업소득이 또 구분이 잘 안 되고 있는 거죠. 그리고 분명히 얘기하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세금 나올 텐데 이거 세금은 따로 모아 놓으셨는지 또 제가 궁금하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뭔가 자꾸 돈은 많이 버는 것 같은데 마이너스가 나는 가정들의 공통점 다섯 가지 중에 첫 번째는 회계적 마인드가 없다는 거예요. 두 번째, 정기 저축을 두려워합니다. 왜 정기 저축을 두려워하느냐? 나는 소득이 이게 들쑥날쑥해서 정기 저축을 못 하겠어.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수지 통장을 통해서 550이든 600이든 딱 살림을 정했으면 그거에 맞춰서 하시면 정기 저축할 수 있다. 지금 이분 정기 저축 안 하고 있고 개인연금 100만 원. 물론 그것도 정기 저축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다음에 세 번째가 선택과 집중이 없어요. 이런 대다수의 중산층의 가정 소득이 높은데 이상하게 마이너스 나는 가정을 보면 선택과 집중이 없다. 선택과 집중이 뭐냐 하면 이런 거예요. 차를 양보할 수 없다. 우리는 차는 무조건 2대여야 한다. 이해가 되죠. 이런 가정에서는. 그러면 그 대신에 좀 다른 거를 뭔가를 안 하는 게 있어야 되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부모님 용돈을 드려요. 부모님 용돈 드리는 거 너무 좋은 일이죠. 그런데 부모님 용돈을 우리는 양가에 드려야 되니까 대신에 좀 다른 거를 안 하겠다. 이런 게 돼야 하는데 부모님 용돈 다 드려요. 그리고 또 뭐 하냐면 이 집은 아니지만 이 가정은 아닌데 예를 들면 반려견을 키워. 반려견 키우는 거는 나쁜 거 아니죠. 반려견 키우고 부모님 용돈 다 드리고 그다음에 기부를 합니다. 기부하는 거 좋은 거죠.

◇이대호> 다 좋은 거예요.

◆김경필> 각각 뜯어서 보면 나쁜 게 어디 있습니까? 반려견 키우고 부모님 용돈 드리고 기부하고 보험료 많이 내고 이런 거 다 좋잖아요. 그런데 이게 뭔가 내가 뭘 하나를 좀 하려면 다른 거는 조금 양보를 해줘야 되는데 선택과 집중이 안 된다. 그리고 또 하나가 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너무 과다한 보험료를 낸다. 이 집은 아닙니다만 그다음에 또 할부와 렌탈이 많아요. 제가 지금 쭉 말씀드렸던 회계 마인드가 없고 정기 저축이 없고 선택과 집중이 약하고 그다음에 보험료를 너무 많이 내고 할부하고 렌탈이 너무 많고 이런 것들이 미래에 발생하는 비용 의식이 결여돼 있는 상태거든요. 당장 나가는 돈은 얼마 안 돼 보이니까 그냥 괜찮아 이렇게 얘기가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 오늘 사연자님도 내가 뭔가 힘을 주려면 다른 건 힘을 좀 빼줘야 되는데 두루두루 다 조금. 그러니까 차도, 차만 딱 놓고 보면 문제가 없죠. 옛날 중고차에다가.

◇이대호> 그렇죠. 경차에다가.

◆김경필> 경차에다가 괜찮은데. 그런데 이제 하나하나 뜯어보면 다 할 만한데 이게 같이 합쳐지니까 비용이 너무 증가가 된다는 거죠.

◇이대호> 그래요. 그래서 이게 참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참 줄이기 힘든 것들뿐이에요. 그게 또 뭉쳐서 마이너스가 되고 그러니까 돈쭐상담소 찾아오시는 거기는 한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사업자이신데 세금 통장을 따로 운영하고 있는지 이거 진짜 꼭 체크를 해 봐야겠네요. 그래서 퐁당퐁당이 아니라 항상 준비되어 있는. 저수지 통장처럼. 그런데 이분이 이제 개인사업을 하시다 보니까 건강보험료도 그렇고 국민연금도 그렇고 다 이제 지역 가입자로서 내야 되지 않습니까? 이 부담도 또 만만치 않더라고요.

◆김경필> 직장인 같은 경우는 딱 그 정률로 해서 7% 반반 부담 회사하고 본인이 해주지만 지역 가입자 같은 경우는 본인의 재산과 소득에 따라서 나가게 되는데 또 이분이 재산이 또 지금 현재 소득이나 순자산에 비해서는 또 집이 두 채나 있기 때문에 지금 이제 정리해 보면 아파트도 있고 빌라도 지금 있거든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이게 부담스러운데 이거는 그렇다고 국민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사실은 없거든요. 이거는 어쨌든 내야 되는 지금 그런 상황이다. 이런 것들도 굉장히 좀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이대호> 그러다 보니까 건보료도 꽤 나오고 이게 또 자산 가치랑 다 연동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이분들의 고민이 또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일단 집 이야기는 뒷부분에 해보고요. 일단 소비 몇 가지만 더 이야기를 해보면 4인 가구가 아직 자녀가 초등학교 2학년, 3학년인데 통신비가 월 23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거는 어떻게 봐야 되나요?

◆김경필> 많죠. 그러니까 그냥 하나만 뜯어보면 문제가 없어. 통신비 23만 원 4인 가구 그 정도 나오지. 이렇게 얘기하지만 지금 우리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사연자님은 마이너스가 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상황에 비추어 보면 우리가 이런 옛날에 사연이 있었거든요. 한 달에 월급 250만 원 타는데 카페에서 한 달에 30만 원 씁니다. 이거 과소비인가요? 이런 거 물어보는 사연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50만 원을 버는데 한 달에 30만 원을 카페에 가서 쓴다. 과소비죠. 그런데 이분 같은 경우는 대신에 옷 사지 않고 술도 안 먹고 담배도 안 피우고 배달도 안 시킨다고 합니다.

◇이대호> 내 인생에 오로지 커피.

◆김경필> 오로지 나는 카페 가는 게 취미다. 그거 과소비 아닙니다.

◇이대호> 그러네요. 오락 비용까지 다 개념을 합쳐버리면.

◆김경필> 당연하죠. 그러니까 제가 뭘 말씀드리냐면 하나하나 뜯어보면 안 돼요. 종합적으로 봤을 때 250만 원인데 취미, 레저, 이런 문화생활 하나도 안 하고 옷도 안 사 입고 술, 담배도 안 하고 나는 그게 취미니까 한 달에 30만 원 쓰겠다. 그러면 당연히 쓸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통신비 23만 원만 보면 뭐 그럴 수 있지 않나? 그런데 지금 우리 사연자님의 상황에서는 이거는 안 된다. 이건 구조조정을 해서 당연히 15만 원 이내로 낮추셔야 됩니다.

◇이대호> 제가 봤을 때는요. 이 통신비 23만 원에 분명히 스마트폰 단말기 할부금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부분분들이 이거를 통신료라고 생각을 하세요.

◆김경필> 통신료가 아니죠. 내구재를 할부로 구입한 거죠.

◇이대호> 고가의 IT 기기 즉 내구재를 구입하신 거죠. 이 사실은 좀 나눠서 생각을 해야 됩니다.

◆김경필> 제가 아까 얘기했잖아요. 할부와 렌탈이 내가 안 쓰는 것 같아도 뒤져보면 할부, 렌탈이 굉장히 많다는 거예요.

◇이대호> 그래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통신요금 비싸다고 체감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이 할부금. 단말기 할부금이 있다는 거고요. 이분들은 보험료도 50만 원을 내고 계시네요.

◆김경필>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나라 중산층이 자산을 불리지 못하는 공통점 5가지 중에 아까 과다한 보험료라고 말씀드렸는데 그전에 이제 지난 시간에 우리가 봤던 가정 같은 경우는 월 100만 원 넘게 냈고 그전에도 보면 100만 원 넘게 냈던 사연이 있었는데.

◇이대호> 항상 보험료들이 많아요.

◆김경필> 그런데 이 가정 같은 경우는 4인 가구에 50만 원 그러면 많기는 하지만 그전 사연들보다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적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도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순수 보장성 보험이라면 소득의 3에서 5% 정도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거죠.

◇이대호> 한 5% 이하로. 그러면 거의 한 30만 원.

◆김경필> 30만 원이면 충분히 4인 가구에 필요한 실손보험이라든지 암 보험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가입할 수 있다.

◇이대호> 또 OTT 구독료, 음식물 처리기, 정수기 이거는 월 4만 원 나가는데 이거를 건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김경필> 우리가 금액은 4만 원인데 우리가 어떤 구조조정을 할 때 고정비 구조조정을 할 때 늘 말씀드리는 게 내가 어떤 것을 결단을 해서 구조조정을 해서 아끼는 돈을 계산을 해보니까 10만 원이더라.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에이, 그냥 하자. 10만 원 그거 아껴서 뭐 해.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행동을 해야 내 에티튜드가 바뀐다. 내 태도가 바뀐다. 그러니까 돈 때문이 아니라 내가 나한테 뭔가 내가 참 변화됐구나. 바뀌었구나.라고 하는 것을 인식시켜주기 위해서라도 이런 행동을 좀 할 필요는 있다는 거죠.

◇이대호> 그리고 아까 통신비에 대해서 좀 줄일 필요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님이 핸드폰을 공기계로 구매해서 알뜰 요금제 쓰시면 세 식구 기준으로 월 2만 7000원 나옵니다.라고.

◆김경필> 훌륭합니다.

◇이대호> 훌륭하신 분입니다. 김경필 멘토님의 얼굴이 활짝 피셨습니다, 갑자기.

◆김경필> 이런 사연을 중간중간에 딱 보내주실 때마다 뭔가 이렇게 굉장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느낌? 굉장히 좋습니다. 나 혼자 힘들게 설득을 하려고 하다가 이럴 때 또 우리 청취자분들이 탁탁 이렇게 토스를 해주시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대호> 우군들이 가끔 이제 이렇게 등장을 하십니다. 많이 또 여러분의 의견도 보내주세요. 이제 대출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원리금 월 200만 원씩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주택 담보 대출로 한 89만 원, 월 90만 원 정도, 공제회로 111만 원 정도가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공제회는 이게 좀 상환 기간이 좀 짧아서.

◆김경필> 짧아서 아마 원금 상환이 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대호>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거를 좀 빨리 갚아야 하나요? 또 이런 고민을 또 하고 계시더라요.

◆김경필> 그런데 근본적으로 아까 제가 처음에 돈쭐상담소 시작하시면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이 집이 지금 현재 빌라를 한 채 가지고 있는데 서울에.

◇이대호> 사실 이게 부동산이랑 이어지는 고민인 거죠.

◆김경필> 빌라인데 서울 빌라를 지금 전세를 주고 전세를 얼마나 줬나 봤더니 3억 3000만 원에 줬습니다. 3억 3000만 원에 주고 지금 경기도의 아파트를 또 사신 거예요. 대출을 받아서 4억 원에 2억 대출을 받아서 사신 거예요. 그런데 이게 너무 또 행운인 게 그래도 이게 6억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이대호> 현재 시세가.

◆김경필> 그러니까 지금 굉장히 어떻게 보면 좀 뿌듯하죠.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 2학년인데 다른 가구 같은 경우는 아예 1주택도 없는 경우가 있는데 어쨌든 나는 집이 두 채야 이런 생각이 있으실 수 있는데 근본적으로 뜯어보면은 현재 자산 가격이 아파트가 경기도에 6억 원 내가 보유하고 있는 빌라는 전세 3억 3천에 보증금을 주고 전세를 줬다고 하는 거 보니까 가격은 안 얘기해 주셨지만 평균 전세 빌라 같은 경우는 주택 전세가율이 좀 높거든요, 아파트보다는. 한 80% 정도 잡아보면 지금 이 빌라는 한 4억 정도로 추정이 됩니다. 그러면은 자산이 얼마예요? 경기도 아파트에 6억 있고 빌라도 4억. 10억이에요.

◇이대호> 물론 부채가 있습니다만.

◆김경필> 그러니까 이것만 생각하면 야, 이거 나 진짜 괜찮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기서 대출이 주담대 2억 있고 그다음에 전세 보증금 3억 3천이 부채잖아요.

◇이대호> 전세 보증금도 집주인 입장에서는 부채죠. 5억이 넘어요.

◆김경필> 그러니까 결국은 순 자산은 현재 4억 8천입니다. 그러면 저는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게 우리 청취자분들도 의문이 드실 것 같아요. 지금 현재는 막 마이너스가 나고 있는 가정이고 순 자산이 4억 8천인데 굳이 2주택 전략을 가져가야 되는 이유가 뭘까. 대출까지 받아서 이자를 지금 이분들이 이자만 원금 상환하는 거 빼고 이자만 거의 100만 원을 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대출을 받아서 얼마나 대단한 곳에 투자를 하길래 마이너스까지 나는 것을 감수하면서 2주택일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대호> 그 역시 기회비용이니까.

◆김경필> 그런데 보니까 서울의 빌라다. 그러면 여러분, 아시겠지만 요즘 최근에는 아파트 가격도 조금 뭐 아주 굉장히 상위 입지 말고는 조금 좋지 않고 빌라도 미래에 엄청나게 밸류가 있는 부동산이 아니잖아요.

◇이대호> 그러니까 저도 그래서 혹시나 재개발 재건축을 염두에 두고 사신 건가 여쭤봤더니 그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김경필> 그것도 아니고 그러면 이 가정 같은 경우는 굳이 100만 원이라고 하는 엄청난 기회비용을 그냥 마이너스를 내면서까지 계속해서 버리면서 비용으로 쓰면서까지 굳이 붙잡고 있는 빌라의 밸류가 미래에 굉장히 뭐 엄청난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 이해가 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아파트도 아니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근본적으로 솔루션을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빨리 1주택으로 전환하셔서 부채를 해결하고 단기 저축을 하시는 게 어떨까. 그런데 이분이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빌라가 엄청나게 올라갈 것 같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출까지 껴서 이걸 붙잡고 버티는 이유가 뭐냐. 나중에 임대 소득을 좀 염두에 둔 게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거든요.

◇이대호> 그런데 지금 전세기는 한데.

◆김경필> 그러면 빨리 돈을 모아서 전세 세입자의 전세금을 밀어내고 전세 보증금을 다운시켜야 그 차액만큼을 월세로 전환할 수 있지 않습니까? 지금 보통 우리가 보면 아파트는 서울 같은 경우에 1억당 50만 원 정도로 월세 전환이 가능하고 빌라는 1억당 40만 원 정도 전환이 가능하거든요. 그러면 이분이 2주택이라고 하는 실익 없는 이런 상태가 아니라 집을 하나 처분을 하든가 아니면 처분하지 않고 임대 소득을 받을 것 같으면 연금 저축 100만 원을 할 게 아니라 빨리 단기 저축을 해서 그 목돈으로 보증금을 다운시켜야 되는 거죠.

◇이대호> 그러니까 전세 보증금 일부를 돌려주고 월세를 차라리 한 120만 원 받는 걸로 돌리는 게 연금 저축 100만 원보다 나을 수 있다.

◆김경필> 훨씬 나을 수 있죠.

◇이대호> 그러면 그 120만 원을 받아서 다른 이자 나가지 않게 기회비용을 또 하나 세이브할 수도 있고.

◆김경필> 그렇죠. 여기서 이제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연금 저축은 미래의 현금 흐름을 만들려고 하는 거고 지금 단기 저축을 해서 이 빌라에다가 전세 보증금을 다운시켜서 그 차액만큼을 월세로 전환하는 거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냐. 어떤 게 수익률이 높냐는 지금 우리 현재 시점에서 정확한 예측을 하기는 솔직히 어려워요. 그렇지만 이 가정이 마이너스를 내면서까지 그거를 할 정도로 미래 가치가 높지 않다는 거는 분명하다.

◇이대호> 그런데 이분들이 서울에 있는 빌라를 이제 갖고 계시는 게 일단은 이제 아이들이 커가면서 경기도에 있는 조금 넓은 집으로 가기 위해서 아파트로 이사를 하신 것 같은데 또다시 서울에 있는 빌라로 갈까? 다시 거기로 들어갈까? 이런 또 고민을 하시더라고요. 왜냐하면 이제 또 일하실 때 남편분이 좀 멀어서 좀 힘드신가 봐요.

◆김경필>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현실적으로 지금 경기도의 아파트는 신축이고 그다음에 빌라는 구축일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이미 아이들이 3학년, 2학년이에요. 지금 결심을 해서 옮긴다고 움직인다고 시도를 해도 4학년, 5학년 자칫 잘못하면 5학년, 6학년에나 시도가 가능할 수도 있는데 이미 아이들은 학교에서 커뮤니티가 다 형성돼 있어요. 친구도 다 형성돼 있고. 그러니까 현재 상황에서는 물론 뭐 이사를 전학을 가서 또 거기 가서 또 새로운 친구 사귀고 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지금 두 분이 막 마이너스가 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는 지금 갑자기 옮긴다는 것도 제가 봤을 때는 조금 쉽지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거죠.

◇이대호> 그래서 결국은 집을 정리해야 되나. 그러니까 남편분께서는 빚에서 좀 자유로워지고 싶다. 아파트도 좀 가격이 올랐고 하니까 좀 빚 청산을 좀 해보자 해서 다시 좀 작거나 좀 불편하더라도 서울 빌라로 다시 돌아가자고 하신대요. 그런데 이거는 사실 가정 내에서 선택을 하셔야 될 일이고.

◆김경필> 그렇죠. 결정을 해야 될 문제인데 제가 아까 이제 이 집의 근본적인 그 문제는 복직. 그다음에 두 번째는 2주택을 유지할 거냐 말 거냐의 문제. 이 두 가지의 문제에서 해결이 돼야 됩니다. 이 두 가지의 문제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솔루션은 이거예요. 이거는 제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반드시 꼭 이걸 해야 된다라는 건 아닌데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첫 번째 연금 저축을 중도 해지하시고 또는 연금 저축 펀드라고 하셨으니까 납입 중지가 가능해요. 해지 안 하더라도. 그러니까 납입 중지하고 원금 상환이나 목돈 마련에 우선 방점을 두시고 노력을 하셔라. 당연히 복직이 되신다면 금방 갚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2주택을 굳이 고수를 하시려고 한다면 빨리 임대 소득으로 월세 전환을 해서 받으실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된다. 그러려면 연금 저축 펀드는 일단 납입 중지를 하고 원금 상환 모으는 데 노력을 해라. 이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1주택으로 전환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해 보셔야 된다. 정말 죄송한 얘기지만 실거주가 아니고서는 빌라는 미래 밸류가 없습니다. 실거주하는 경우는 밸류가 있죠. 왜냐하면 내가 빌라에서 거주한다 하더라도 내가 주거 비용을 다른 데다가 안 쓸 수 있게 해주는 아주 고마운 주거이자 그렇게 되는데 투자 측면에서는 좀 밸류가 떨어져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1주택으로 전환을 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8000만 원이라는 자금이 나오지 않습니까? 만약에 빌라를 처분하게 되면은 8000만 원이라는 자금이 나와요. 그러면 경기도의 대출을 갚고 대출은 이제 한 1억 정도밖에 안 남게 되거든요. 그러면 현재 90만 원 정도에서 이자는 거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저축은 실제로 이분이 복직만 하시면 300만 원도 저축을 할 수가 있어요.

◇이대호> 그렇게 되네요.

◆김경필> 그러면 300만 원 저축을 한다 그러면 3년도 안 돼서 대출은 다 없어지고 아이들이 중학교나 고등학교 갈 때쯤 되면 사실은 자본이 이제 거의 한 3년에 1억 정도씩 모이는 수준으로 증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득이 더 증가하지 않더라도 3, 4년 지나면 빚도 완전히 갚을 수 있고 300만 원 정도 저축이 가능한 가정이 된다 이런 거죠.

◇이대호>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없는 자산을 처분을 해서 기회비용을 좀 채우고 저축도 가능한 건강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라. 이런 조언인데 이정옥님이 빌라 매매하기 힘들어요. 이렇게 보내셨어요. 약간 저도 이제 작가님 통해서 들었는데 지금 거의 전세 가격이나 매매 가격이나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는 것 같아요.

◆김경필> 제가 아까 80%라고 잡았는데 더 높은 상황인 거죠.

◇이대호> 거의 그냥 매매가랑 비슷한 걸로 볼 수도 있나 봐요. 그러면 야, 이거 뭐 팔아봐야 남는 것도 없고 이런 또 고민을 하시는 거죠.

◆김경필> 그러네. 지금 빌라를 소유하고 있는 그러니까 빌라가 거주로서의 가치는 있어요. 거주하기에는 너무. 그런데 문제는 이제 이거를 내가 자산으로서 투자의 가치로서는 굉장히 떨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가 대출이라든지 이런 부담이 있는 경우에는 너무 또 그렇다고 급하게 팔려고 하다 보면 너무 낮은 가격에 팔아야 될 수도 있으니까 그 부분은 또 주의는 해야 될 것 같긴 하네요.

◇이대호> 참 그래서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을 때도 또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거고 그래서 일단 솔루션을 주신 게 복직하시는 거 그리고 1주택으로 하는 거.

◆김경필> 복직이야말로 최고의 솔루션이긴 한데.

◇이대호> 이게 최고의 현금 흐름이죠.

◆김경필> 그렇죠. 그런데 사실 이게 제가 솔루션이 복직입니다라고 얘기하기는 또 약간 아이들 때문에 지금 자발적으로 외벌이를 선택하신 분한테는 이런 말씀 드리기가 조금 죄송스럽긴 하네요.

◇이대호> 그런데 어찌 됐든 간에 저희는 이제 조언만 할 뿐이고 선택은 이제 본인이 직접 하셔야 되는데 우리 청취자분들도 괜찮은 조언 많이 보내주고 계세요. 예를 들어서 3***님 타일 붙이는 일 하시는데 승용차는 보험료도 많이 나갑니다. 트럭으로 전환하시길.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김경필> 장기적으로 당장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이대호> 물론 이제 오래된 소나타니까 많이 돈이 안 듭니다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거는 휘발유고. 경유 조금 더 저렴한 또 개인 사업자나 사업자 등록하시면.

◆김경필> 비용 처리도 될 수도 있고.

◇이대호> 보험도 2만 9000원인가요. 화물차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비용 처리도 또 할 수 있고 다만 또 차를 바꾸는 데 추가 비용이 드실 수도 있다라는 거. 조언 같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그래도 월 남편분, 아내분 50만 원씩 해서 월 100만 원씩 연금 저축 펀드를 또 붓고 있어서 노후 준비는 또 하고 계시는데 일단은 오늘의 핵심은 현금 흐름을 만드시라.

◆김경필> 그렇죠. 그러니까 연금 저축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 돈쭐상담소에서 여러 번 말씀을 드렸지만 이 저축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에서 봤을 때 우리가 충분한 당장 1, 2, 3년 안의 목돈 또는 대출을 상환하는 원금 상환과 같은 그런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이 충분히 된 분들이 추가적으로 장기 저축으로 하는 거지 지금 목돈 마련이 전혀 안 되고 마이너스가 나고 있는데 그것도 10~20만 원이 아닌 100만 원을 장기 연금 저축 펀드로 한다. 그것은 뭔가 좀 앞뒤가 좀 안 맞는 거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죠.

◇이대호> 특히 오늘은 뭔가 우선순위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경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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