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역대 최대 산불로 축사 150동 전소·316마리 폐사"

임하은 기자 2025. 4.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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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전국 산불로 한우 축사 150동이 불타고, 316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한우협회는 3일 이번에 자체적으로 산불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한 피해 회복을 위해 협회와 자조금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피해 지역 한우농가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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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자체조사…농기계 150대·주택 80채 불타
피해농가 돕기 성금·물품 모금 활동 등 복구 지원 총력
전국한우협회의 자체 조사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전국 산불로 인해 한우 축사 150동이 불타고, 316마리가 폐사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피해농가의 모습. (사진 = 한우협회 제공) 2025.04.03.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전국 산불로 한우 축사 150동이 불타고, 316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한우협회는 3일 이번에 자체적으로 산불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한우 축사·퇴비사 등 150동이 불에 탔고, 316마리가 폐사, 연기흡입 등 28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조사료 건초 8000롤과 배합사료 300포 등 사료도 불에 탔고, 급수기 및 농기계 150대도 전소했다. 축사 피해 이외에 농장 옆 주거 주택은 무려 80채가 완전히 불에 탔다.

협회는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회원 및 관련 업계와 함께 성금, 물품 모금 활동을 통해 복구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협회는 먼저 전북·전남·충남 지역 시군 지부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조사료 51대분 약 1억1000만원 상당을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경남 산청·하동 등 피해 지역으로 지난달 25일 즉각 전달했다.

또 축사소실 등 피해가 심각한 경북 5개 시군에 급수기 100개를 긴급 구입해 제공했다.

또 협회 협력업체 등 관련 업계에서 기부한 곰탕 2060개를 이재민들에게 추가로 지원했다.

이날 기준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은 총 2억원에 달하는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통해 재난지역 추가 지원을 위한 한우자조금 재난지역 예산 1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별도로 협회가 주도해 회원 농가 및 전후방 산업계가 참여하는 성금·물품 모금 운동도 오는 15일까지 전개한다.

현장에서는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등 한우농가 간 개별적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한 피해 회복을 위해 협회와 자조금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피해 지역 한우농가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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