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완성차 기업에 2026~2028년 공급 테네시 생산기지 완공 후 첫 대규모 수주 실적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미국 테네시 생산기지 전경.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제공
동화기업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미국에서 3,500억 원 규모의 전해액 공급 계약을 따냈다.미국 현지에 생산 기지를 완공한 후 첫 대규모 수주 실적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최근 미국 배터리·완성차 기업과 잇따라 공급 계약을 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계약 물량은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해 2026~2028년 발주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2월 미국 테네시에 전해액을 연간 8만6,000톤(t)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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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1909590002425)
2023년 6월에 첫 삽을 뜨고 2월 완공된 테네시 생산 기지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미주 대륙에 처음 마련한 공장이다. 완성차와 배터리 생산 기업이 많은 미 중남부 지역에 자리 잡아 북미 배터리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아시아와 유럽, 북미 각 대륙에 생산 거점을 완성했다. 이 회사는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다. 테네시 생산 기지까지 더해 연간 총 생산량은 약 16만t 규모에 이른다.
김재민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은 북미 시장 내에서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역량을 입증한 계기이자 영향력 확대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며 "북미에 위치한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기업 대상 수주 활동에 속도를 높여 현지 매출과 시장 점유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