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부회장의 '글로벌 리더십', 현대카드 해외진출 이끈다

이창섭 기자 2025. 4. 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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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최근 '트래블 데스크' 등 해외 제휴 서비스 확대
정태영 부회장,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이끌어… 직원 대상으로 '에티켓' 강의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현대카드가 최근 해외여행 컨시어지 서비스인 '트래블 데스크'를 새롭게 선보이고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달 25일 핵심 혜택에 더욱 집중한 프리미엄 카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와 함께 트래블 데스크 서비스를 오픈해 프리미엄 회원에게 더 수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회원은 트래블 데스크를 통해 항공편 예약부터 호텔 추천, 현지 교통 예약까지 여행과 관련된 각종 상담·예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상위 카드 회원에게는 해외여행 중 현지에서 발생하는 의료, 사고 등 긴급상황에서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문 상담으로 회원이 원하는 일정과 조건의 항공권 및 4~5성급 호텔·리조트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과 취소를 제공한다.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긴급 의료 상황, 분실·도난 및 사고 발생 시 24시간 전문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100여개 언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달 4일에는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회원이 해외에서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해외 제휴 서비스를 공개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 아멕스 카드 출시 당시 글로벌 서비스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일본 아멕스와의 파트너십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호텔·레스토랑 플랫폼과의 제휴 서비스를 현대 아멕스 카드 회원만을 위해 제공한다. 이번에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 '세이부 프린스 호텔&리조트'(Seibu Prince Hotel&Resorts)를 비롯해 일본 하이엔드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포켓 컨시어지'(Pocket Concierge), 트렌디한 브랜딩이 돋보이는 다양한 캐주얼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트랜짓 그룹'(Transit Group) 등 3곳과 제휴를 맺었다.

현대카드는 일본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에서 현대 아멕스 카드 회원만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런 적극적인 해외 서비스 확대에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끌어 낸 정 부회장의 리더십 역할이 컸다. 정 부회장은 이전부터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과 마케팅 파트너십은 물론 PLCC 상품들도 선보이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정 부회장의 해외 진출 의지로 현대카드는 일본에서도 다양한 시장 및 사업 스터디도 진행하는 중이다.

2022년 현대카드는 일본의 종합결제서비스업체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에 신용카드 IT 시스템 'H-ALIS'를 기반으로 신용카드 상품·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과 컨설팅, 그리고 오퍼레이션 서비스 등을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정 부회장이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의 라이언 맥이어니 CEO(최고경영자)와 함께 공동으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도 계속 추진된다. 코스트코, 스타벅스 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성공적인 PLCC 파트너십을 운영해 온 현대카드는 2023년 애플과 협업해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국내에 도입했다. 같은 해 5월에는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이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의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를 발급하는 대한민국 단독 파트너사가 됐다. 또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 뉴욕 현대미술관 등과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글로벌 행보를 보였다.

확장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에 맞춰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에티켓 강의도 진행한다. 다른 나라의 에티켓 이해가 없다면 오해와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서다. 말로만 배우는 글로벌 비즈니스 에티켓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살아 있는 특강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인터넷을 뒤져도 나오지 않았던 생동감 넘치는 인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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