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뉴럴링크, 글로벌 임상 환자 모집…한국서도 지원 가능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5. 4. 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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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에 칩을 연결해 컴퓨터을 직접 조종하는 기술을 개발중인 뉴럴링크가 전세계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에 모집할 사람을 모집한다.

뉴럴링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약 6년이 소요될 임상 PRIME 연구에서는 척수 손상이나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을 앓고 있는 사지 마비 환자가 자신의 생각을 사용해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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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링크
인간의 뇌에 칩을 연결해 컴퓨터을 직접 조종하는 기술을 개발중인 뉴럴링크가 전세계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에 모집할 사람을 모집한다.

2일(현지시간) 뉴럴링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임상 환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지마비, 하반신마비, 시각장애 등의 뇌 신경 관련 장애가 있는 18세 이상 성인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뉴럴링크는 올해 1월 기준 총 3명의 환자에게 칩을 이식했다. 모두 사지마비 환자로, 뇌 신경 활동을 감지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정밀 로봇 이식 뇌-컴퓨터 인터페이스’(PRIME)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뉴럴링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약 6년이 소요될 임상 PRIME 연구에서는 척수 손상이나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을 앓고 있는 사지 마비 환자가 자신의 생각을 사용해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월 처음으로 뉴럴링크 칩이 이식된 놀런드 아바우의 경우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종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이식 수술을 받은 지 1년 동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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