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 취급, 절대 용서 못해” 지브리 AI 열풍에 日 애니 ‘원피스’ 감독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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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이용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스튜디오 화풍으로 생성한 이미지가 인기를 끌자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이 "지브리의 명예를 더럽혔다"고 발끈했다.
국내서도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감독 이시타니 메구미(34)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브리의 이름을 더럽히다니,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3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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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타니 메구미(34) 감독과 애니메이션 ‘원피스’ 중 한 장면. [게임렌트 갈무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3/ned/20250403141031074jdmd.pn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챗GPT를 이용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스튜디오 화풍으로 생성한 이미지가 인기를 끌자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이 “지브리의 명예를 더럽혔다”고 발끈했다.
국내서도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감독 이시타니 메구미(34)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브리의 이름을 더럽히다니,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3일 전해졌다.
그는 “법적 조치를 취하고 싶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싸구려 취급받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챗GPT가 이용자 사진을 기반으로 지브리 화풍의 그림을 제작한 모습 [챗GPT 활용 제작]](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3/ned/20250403141031648arcn.png)
이시타니는 2일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브리 AI를 사용하는 일본인이 있느냐”며 “절망스럽다. 이건 지브리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라고 비판을 이었다.
이어 “지브리 측이 공식적으로 허락했을 리가 없잖아? 이런 허가 없는 이미지 사용이 왜 허용되는 거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인 ‘모노노케 히메’, ‘천공의 성 라퓨타’ 등을 연출한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도 AI가 생성한 애니메이션에 대해 “이건 삶 자체에 대한 모독이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여성인 이시타니는 팬덤을 지닌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는 ‘원피스’ 시리즈 중 957화, 982화, 1015화를 연출했다. 만화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는 이시타니가 연출한 애니메이션 982화를 두고 “영화인가? 정말 신의 회차였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달 25일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명령어를 하나하나 입력할 필요 없이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후 디즈니, 심슨 가족, 지브리 화풍 이미지를 생성하는 게 유행처럼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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