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 국내 최대 특수변압기 제작 美 시장공략 시동

이근홍 기자 2025. 4. 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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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의 위상조정변압기 제작에 성공했다.

위상조정변압기는 전력망 간 송전 시 발생하는 전류의 방향과 크기를 조절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수변압기 중 하나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통상 위상조정변압기는 300MVA급 이상을 초대형으로 분류하는데, HD현대일렉트릭이 만든 653MVA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위상조정변압기 가운데 용량과 크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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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의 위상조정변압기 제작에 성공했다. 위상조정변압기는 전력망 간 송전 시 발생하는 전류의 방향과 크기를 조절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수변압기 중 하나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230㎸급 653MVA 위상조정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 초대형 특수변압기는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인 인베너지가 뉴욕에 건설 중인 풍력발전단지에 오는 8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통상 위상조정변압기는 300MVA급 이상을 초대형으로 분류하는데, HD현대일렉트릭이 만든 653MVA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위상조정변압기 가운데 용량과 크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특수변압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25억 달러(약 3조6700억 원)에서 오는 2033년 48억 달러(7조512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초대형 특수변압기는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기업만이 생산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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