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여배우, 만사 제치고 달려간 곳 어디?…"누구라도 도와야"

전형주 기자 2025. 4. 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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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급식 봉사를 했다.

남보라는 지난 2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봉사 끝나고 이제 집 가요"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남보라는 이날 아침 산불 피해가 큰 경북 지역을 찾아 일일 급식 봉사를 했다.

이후 두 명의 동생이 더 태어나 13남매 장녀가 된 남보라는 2006년 배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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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사진)가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급식 봉사를 했다. /사진=김창현

배우 남보라가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급식 봉사를 했다.

남보라는 지난 2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봉사 끝나고 이제 집 가요"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남보라는 이날 아침 산불 피해가 큰 경북 지역을 찾아 일일 급식 봉사를 했다. 그는 "너무 속상하다. 나무 심기 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지. 주민들이 너무 무서웠을 것 같다. 밭, 과수원 모두 타버렸다. 얼마나 속상할지 가늠이 안된다"고 했다.

이어 "'힘내세요' 한 마디에 다들 눈물 쏟으시는 모습에 저도 같이 마음이 무너졌다"며 "누구라도 와서 도와야 할 것 같다. 국가 재난이다. 농가, 축산 다 타버려 사라졌다"고 전했다.

/사진=남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남보라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초에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오기도 했다.

1989년생으로 만 35세인 남보라는 2005년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 11남매 장녀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두 명의 동생이 더 태어나 13남매 장녀가 된 남보라는 2006년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펜트하우스2', 영화 '써니', '용의자' 등에 출연했다. 남보라는 오는 5월 동갑내기 사업가 남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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