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윤석열, 파면 선고나도 절대 승복 안 할 것…반드시 다시 구속해야"

장연제 기자 2025. 4. 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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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복 메시지 안 내고 조기대선 국면서 국민의힘 경선에 영향끼치려 할 듯"
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 탄핵소추위원인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윤 대통령은 파면 선고가 나더라도 절대로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내란수괴 혐의 형사재판 중이기 때문에 이 파면 선고에 승복하게 되면 내란죄를 인정하는 꼴이 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승복의 메시지를 내지 않고, 그동안 헌법재판소 재판정에서 보여줬던 대로 그때 했던 주장을 계속 되풀이하며 정치적인 영향력을 계속 키워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 국면에서 자신이 국민의힘 경선에 영향을 끼치려고 하고, 극우 강성 지지층들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윤석열 피고인의 불구속 상태는 매우 위험하다"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중요한 증인들의 진술을 회유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파면이 선고되면 반드시 다시 구속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내일(4일) 헌법재판소에 직접 출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은 본인도 법조인이라 파면을 예상할 것"이라며 "그런데 싫은 상황은 절대 마주하지 않는 것이 윤석열의 스타일이고 성격이다. 비겁한 성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른바 '승복 메시지'를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이 탄핵 심판 선고의 승복은 피청구인 윤석열만 하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는 국민을 대리해서 (윤 대통령을) 탄핵 소추했다"며 "국회에는 국민의힘도 포함된다. 윤석열 피청구인의 상대방은 국회이고 국민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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