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개그우먼 되고 외모 지적 받았다 “뚱뚱하다는 놀림 괜찮아”

개그우먼 이국주가 방송용으로 놀림 받는 것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2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안재현의 살 잘 안찌는 꿀팁! ..그냥 찔게 l 향라가지, 마라당면, 경장육슬, 미네랄 다이어트l 이국주의 경장육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곽범은 ‘메타코미디 클럽’에서 자신의 개그맨 오디션 탈락 패러디를 보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 이유에 대해 곽범은 개그맨에 도전하던 시기를 떠올렸다며 “KBS만 3번, MBC도 한 번 떨어졌다. 개그맨이 2012년도에 됐고 그 전에 다 떨어진 건데, 그때를 생각하니 너무 힘들었던 삶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곽범은 “몸 적으로는 돈 버는 것도 없고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을 바라보고 사는 게 힘들었다”면서도 “개그맨만 되면 다 스타가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됐더니 공채 시험보다 어려운 게 여기 있더라. ‘개콘’에는 100명의 사람들이 다 천재였다. 어떻게 살아남을지 생각하는 게 심적으로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국주는 “나 들어갔을 때 큰 여자 선배님들이 다 표정이 안 좋았다. 더 큰 X 들어왔다고 하고 너 때문에 내 밥줄 끊겼다는 이야기도 들어봤다”며 자신의 과거 시절을 떠올렸다.
이국주는 “외모 놀림을 딱히 받으면서 자라지는 않았는데 여기에서 외모 지적을 받고 ‘이건 내 캐릭터다’ 싶었다. 그래서 놀리는 거에 대해서 다 열어놨다. 노란색 옷을 입고 나오면 스쿨버스라고 하고 락토핏 큰 통이라고 했었다”며 “방송용이 아닌 걸로 웃기는 건 싫어하지만 그 외에 ‘나를 뚱뚱하다’고 개그를 하는 건 무조건 괜찮다. 빨리 그걸 터득하니 상처를 덜 받았다”고 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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