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재보선 참패 무겁게 받아들여...호남도 '이재명 아웃'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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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4·2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우리당은 참패했다. 민심의 죽비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3일 SNS(소셜미디어)에 "기초단체장 5곳 중 후보를 내지 않은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와 전통적 약세 지역인 전남 담양군수 선거 2곳을 제외하더라도 경북 김천시장 단 한 곳에서만 당선자를 내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며 이같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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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4·2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우리당은 참패했다. 민심의 죽비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3일 SNS(소셜미디어)에 "기초단체장 5곳 중 후보를 내지 않은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와 전통적 약세 지역인 전남 담양군수 선거 2곳을 제외하더라도 경북 김천시장 단 한 곳에서만 당선자를 내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며 이같이 썼다.
김 의원은 "특히 경남 거제시장과 충남 아산시장 선거의 패배는 직전 단체장이 모두 우리당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정말 뼈아픈 패배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아성인 전남 담양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것은 호남의 민심조차 이재명은 안 된다는 '이재명 아웃'을 선언한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당이 환골탈태하면 다시 국민지지를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뼈를 깎는 쇄신과 성찰의 자세로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 분골쇄신하겠다"고 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됐던 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경남 거제시장 등 3곳에서 이번에는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당선됐다.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는 장인홍 민주당 후보가 56.03%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충남 아산시장 선거는 이날 0시34분 기준 오세현 민주당 후보가 58.24%를 얻어 당선됐다. 경남 거제시장 선거는 변광용 민주당 후보가 56.75%를 얻어 당선됐다.
경북 김천시장은 51.86%를 얻은 배낙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전남 담양군수 선거는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51.82%의 득표율로 이재종 민주당 후보(48.17%)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부산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 단일후보인 정승윤 후보가 40.18%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시·도의회 의원 선거와 구·시·군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6명, 민주당 후보 8명이 당선됐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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