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호, 父와 22살차 베트남 母+4층집 공개→악플 고충에 눈물 (슈돌)[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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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가 부와 22살 차이 베트남인 모친에 4층집까지 공개했다.
형제의 모친이 직접 미꾸라지를 손질해 추어탕을 끓였고 황민호는 유치원 때부터 추어탕을 먹었다고 했다.
황민우는 이미 모친이 베트남인이라는 이유로 "한국 사람이 아닌 애가 왜 여기 와서 설치냐, 다문화 가정 주제에, 너희 엄마 나라로 꺼져라" 등 악플에 시달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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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황민호가 부와 22살 차이 베트남인 모친에 4층집까지 공개했다. 다문화가정이라 겪은 악플 고충도 고백했다.
4월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12주년 기념 프로젝트 두 번째 주인공으로 트로트 국민 손자 황민호가 출연했다.
황민호는 새벽 5시가 조금 넘자 잠자리에서 일어나 형 황민우의 방으로 갔다. 키가 커야 하기 때문에 보통 밤 9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형제는 함께 4층 작업실로 가서 6시부터 노래연습을 시작해 감탄을 자아냈다.
형제가 살고 있는 4층 집은 1층이 거실, 2층이 형제의 무대의상이 가득한 옷방, 3층이 형제의 침실, 4층이 형제가 노래 연습을 하는 작업실로 구성돼 있었다. 층마다 형제가 함께 찍은 사진이 대형으로 걸려 있어 연예인 집이라 인증 가능했다.
노래 연습을 마친 후 아침식사 메뉴는 추어탕. 형제의 모친이 직접 미꾸라지를 손질해 추어탕을 끓였고 황민호는 유치원 때부터 추어탕을 먹었다고 했다. 황민호는 탕 종류를 좋아한다며 최근에는 염소탕을 즐겨먹는다고도 말했다. 모친은 베트남 음식은 물론이고 한식도 금손. 형제가 웬만한 식당보다 모친의 음식이 더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형제의 부친 황의창은 65세, 모친 부티리는 43세로 22세 차이. 황민우가 “엄마는 아빠 어디가 좋아서 결혼했냐”고 묻자 모친은 “베트남에 있을 때 한국 드라마를 많이 좋아했다. 한국 드라마 보면 남자들이 잘해준다. 그래서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다문화 가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가족이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현재도 어린 황민호를 향해 아이가 아이답지 않다는 악플이 달리는 상태. 동생보다 먼저 활동을 시작한 황민우는 동생도 가수가 되며 가장 먼저 악플이 걱정이었다고 털어놨다.
황민우는 이미 모친이 베트남인이라는 이유로 “한국 사람이 아닌 애가 왜 여기 와서 설치냐, 다문화 가정 주제에, 너희 엄마 나라로 꺼져라” 등 악플에 시달렸다고. 황민우는 “연예인을 하지 말았어야 했나. 평범하게 지낼걸. 연예인 직업을 선택하면서 어머니에게 안 좋은 댓글들이 달리니까 후회되는 순간들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 시간을 가족이 함께 버텨냈다고. 모친은 자신이 너무 부족한 엄마 같다며 “민우는 어렸을 때 어른스러웠다. 엄마, 사람들 이야기 듣지 말고 댓글 보지 말고. 우리 엄마 최고라고 했다”고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황민호도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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