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아내, 최민식 연인이자 한석규 동생? “첫눈에 반해 캠퍼스 커플” (퍼라)[어제TV]

유경상 2025. 4. 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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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김미란 부부 동국대 연극영화과 캠퍼스 커플로 첫만남부터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4월 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45년 차 배우 이효정(64세) 김미란(60세) 부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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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효정 김미란 부부 동국대 연극영화과 캠퍼스 커플로 첫만남부터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4월 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45년 차 배우 이효정(64세) 김미란(60세) 부부가 출연했다.

이효정은 아내 김미란의 당뇨를 관리해주다가 남은 음식을 모두 먹고 15kg 체중이 늘어 당뇨 약을 먹었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갱년기에 주방 출입을 싫어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며 일산 이연복이라 불릴 정도로 훌륭한 해산물 누룽지탕 요리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렇게 달달한 부부지만 집안에서는 각자 자취하는 기분으로 따로 생활했다. 이효정은 아침부터 취미방에서 제니 신곡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팬이라 밝혔고 김미란은 남편이 만들어둔 누룽지탕을 먹으며 덱스 영상을 시청했다. 부부는 “작정하면 하루 안 볼 수도 있다. 같이 살지만 자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 36년 차 부부는 집안에서도 따로 생활을 하다가 전화를 걸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날씨 좋은데 좀 걸을까?”라며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부부의 데이트 장소는 모교. 졸업하고 두 사람이 함께 모교에 간 것은 처음이라고.

캠퍼스 커플이었지만 함께 공연을 한 것을 졸업공연 뿐. 당시 이효정은 아들 역할을 맡은 최민식의 연인 역할을 아내 김미란이 연기했다고 밝혔다. 한석규가 김미란의 오빠 역할을 맡았다.

첫 만남에 대해서는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 처음 봤다. 누가 나왔는데 연기는 정말 별로였다”면서도 “운명처럼 왔다. 특별한 관계가 만들어질 것 같은 예감. 휴가 나올 때마다 커피도 마시고 그랬다”고 첫눈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그렇게 첫눈에 반해 고백까지 5년이 걸렸다고. 어떻게 고백했는지 묻자 이효정은 “그 순간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종이 100개 댕댕 거렸다”고 말했고, 김미란은 “어렵게 이야기했다. 선배가 와서 나는 네가 참 좋은 것 같은데. 그때 알았다. 선배가 날 좋아하고 있었고, 생각해보니 1-2년 동안 항상 내 옆에 있었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부부는 함께 걸으며 “옛날에는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힘든 걸 몰랐는데 1시간 걸었다고 힘들다”, “언제 나이가 들어 당뇨가 걸리고 여기저기 아프다”며 시간의 흐름에 놀랐다. 또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됐으니까 건강 챙기고 오래 행복하게 잘 살자”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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