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 '123층 마천루'가 우뚝… 서울 새 랜드마크 개장[오늘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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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3일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가 일반인에 처음 공개됐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이 건축물은 지상 123층, 높이 555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전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이전까지 서울의 랜드마크였던 63빌딩은 롯데월드타워의 등장과 함께 상징성을 롯데월드타워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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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착공을 시작한 롯데월드타워는 약 6년3개월(2280일)만에 준공 승인을 받았다. 공사인력만 500만명 이상 투입된 이 건축물은 한국 마천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 건물 123층에 위치한 전망대는 맑은 날이면 인천 앞바다나 송도신도시, 아산만 당진 제철소 공장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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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공군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서울공항(공군 성남기지)이 롯데월드타워에서 훤히 보인다는 이유와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 고도 제한 등을 이유로 착공을 반대했다. 경기 성남시와 서울 강남구를 인접한 서울공항은 대통령 전용기와 외국 국빈이 방한 할 때 이용하는 공항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한 합의는 오래도록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약 14년 동안의 긴 공방 끝에 서울시는 서울공항 항로를 변경 비용을 롯데 측에서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롯데월드타워 착공을 허가했다. 이 과정에서 특혜 논란 등이 불거졌지만 결국 준공을 맞이했다.
개장 직후 많은 시민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오픈 첫해에만 약 2800만명이 롯데월드타워를 찾았다. 개관 7주년을 넘어선 지난해 6월에는 누적 방문객 4억명을 돌파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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