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감에 김석준...지자체장 4곳 야당, 1곳 여당
지자체장 재보궐선거 여당 1곳 승리…야당은 4곳
서울 구로, 더불어민주당…전남 담양, 조국혁신당
서울 구로, 더불어민주당…전남 담양, 조국혁신당
[앵커]
어제(2일) 진행된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부산시 교육감에 진보 성향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5곳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는 여당이 1곳, 야당 4곳을 차지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명이 맞붙은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승자는 김석준 후보가 됐습니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된 김 당선인은 지난 2014년부터 두 차례, 8년 동안 부산시 교육감을 지냈습니다.
당선 요인으로는 재선 교육감을 지내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나머지 두 후보에게 분산된 보수 지지층 표심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김 당선인은 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난 전임 교육감이 권위주의적이고 보여주기 식으로 부산시 교육청을 운영했다며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석준 : 부산 교육 정상화해내고 부산을 정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만들어 내겠습니다. 늘 관심 가지고 성원해 주십시오.]
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5곳 기초자치단체장도 함께 뽑았는데 여당이 한 곳, 야당이 4곳을 가져갔습니다.
여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불린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4명이 맞붙은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는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는 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는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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