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상자 뜯자 가방 대신 나온 건 코카인

여도현 기자 2025. 4. 2. 22: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닐을 벗기자 명품브랜드 디올이라고 적힌 상자가 나옵니다.

칼로 내부를 열어보자 흰가루가 나옵니다.

곧바로 간이시약을 하자 마약 양성반응이 나옵니다.

"양성. (손가락으로 표시 좀 해줘) 코카인. 반응 양성"

마약 의심물질이 발견된 건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한 선박의 기관실 뒤편입니다.

마약탐지견이 가장먼저 반응했고 약 20kg의 마약 의심물질 박스 수십개가 나왔습니다.

외국인 선원 20명도 타고 있었습니다.

대규모 마약을 적발한 건 미국연방수사국 FBI로부터 들어온 정보 때문입니다.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은 4월 1일 FBI로부터 외국인 선원이 마약을 싣고 멕시코를 출발해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즉시 마약수사요원 90명이 포함된 대규모 합동 검색팀을 꾸려 해당 선방이 입항하자마자 집중 수색을 한 것입니다.

간이시약에선 코카인으로 나왔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하게 확인 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경청과 관세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선장과 선원을 조사하고 밀수를 공모했는지, 마약의 출처가 어딘지, 최종 목적지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FBI 등 관계기관과 공조 수사로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