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안 싸워..싸울 사람과 결혼하지 말아라"('볼륨')[순간포착]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이상순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2일 오후에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30주년을 맞아 스페셜 DJ로 나선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를 지원사격하기 위한 출연이었다.
이날 이효리와 메이비는 6년 만에 만났다면서 서로의 안부와 근황을 나눴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DJ로 나선 메이비를 보면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남편 이상순에 대해서 "나는 2시부터 4시니까 금방 갔다 오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앞뒤로 2시간 빼야 하더라. DJ 분들이 보통 수고하는 것 아니구나를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이효리와 메이비는 결혼 생활에 대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효리는 "알콩달콩까지는 아닌데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라는 말에 "나도 그렇다. 둘 밖에 없다. 점점 더. 둘이 고립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메이비는 "우리도 그렇다. 남편도 밖에 안 나가고 하니까 둘이 친구가 되는 거다. 다 이야기하고 못 할 이야기가 없다. 둘이 너무 재미있으니까 다른 친구들 안 만나고, 그래서 내가 더 집에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맞다. 점점 그렇게 되는 것 같더라"라면서, 메이비에 "예전에는 나 같은 날라리 친구가 있어서 불러내고 바깥 구경도 하고 그랬는데"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싸움을 피하는 노하우? 싸워본 적이 많이 없어서"라며, "애초에 싸울 사람이랑 결혼을 하지 말아라"라고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
이효리는 "그런데 저도 연애 하면서 엄청 싸우는 사람도 있었다. 그때는 ‘나는 내 성격이 안 좋나. 왜 이렇게 싸우지. 결혼해서 잘 살 수 있나’ 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 나를 화나게 자극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컴 다운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다. 궁합이 중요하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지난 2013년 제주에서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결혼 생활을 해왔다. 두 사람은 최근 제주도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을 현금 60억 원에 매입한 뒤 이사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이효리, 이상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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