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금요일 학교 쉰대요” 탄핵 선고 휴교, 단축수업 늘린다[세상&]

김용재 2025. 4. 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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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탄핵 선고일 학교 단축수업·통학안전대책반 연장 운영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일 주변 학교 휴교·단축수업 확대
종로구·중구 일부 학교, 정독 도서관도 임시 휴업 결정
서울시교육청은 2일 헌법재판소 및 대통령 관저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확대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4일 11시로 확정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헌법재판서 주변 학생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헌법재판소와 대통령 관저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확대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종로구와 중구 일부 학교와 도서관의 당일 휴업도 추가로 결정됐다.

회의는 정근식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주재로 부교육감, 실·국장, 각 부서 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헌법재판소와 대통령 관저 인근 13개 학교의 임시휴업, 단축수업, 돌봄대책 등 안전과 교육활동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운영해 오던 통학안전대책반을 다음 주에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탄핵심판 선고일 후인 다음 주 월요일에도 집회 시위 양상에 따라 헌법재판소와 대통령 관저 인근 13개 학교의 휴업, 단축수업 등은 신중하게 학교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 11개교 휴업 여부 현황판. [서울시교육청 제공]

아울러 탄핵심판 선고일 관련 헌재와 대통령 관저 인근 학교 휴업과는 별도로 경복궁역 인근 학교 및 정독도서관도 4일 휴업 및 휴관을 결정했다.

배화여중·배화여고·경기상업고등학교·정독도서관은 탄핵심판 선고일 종로구 및 중구 일대의 ‘특별 범죄예방 강화구역’ 지정과 관련해 학생 안전 및 도서관 이용자 안전을 위해 4일 임시휴업 및 휴관한다.

경복궁역 인근의 청운중학교는 선고 하루 전날과 선고 당일 단축 수업을 실시한다.

정 교육감은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청, 유관 기관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교육활동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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