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처리 위반한 코스닥 상장사 이렘에 과징금 9.5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제6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코스닥 상장사 이렘에 과징금 7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증선위·금융위는 재고 재산을 과대 계상하고 손해배상 관련 비용을 과소·과대 계상한 코스닥 상장사 본느에 대해서는 과징금 2억1000만원,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담당임원 해임 권고와 직무정지 6개월,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제6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코스닥 상장사 이렘에 과징금 7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조치까지 합한 과징금 총액은 9억5000만원이다.

또 증선위·금융위는 회사에 감사인 지정 3년과 시정 요구, 과태로 3600만원 등의 조치도 내렸다. 전(前) 대표이사 등 5명에게는 총 3억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이렘 감사 업무를 담당한 신한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 1명에 대해서는 감사업무 제한을 결정했다.
이렘은 2019~2020년 연결재무제표에서 관계회사의 투자 주식 가치를 과대 계상해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과대 계상했다. 당시 이렘 지분을 보유한 관계회사가 수년간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는데도, 회사 측은 합리적인 근거 없이 장래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란 사업계획을 활용해 손상차손을 과소 인식했다.
증선위·금융위는 재고 재산을 과대 계상하고 손해배상 관련 비용을 과소·과대 계상한 코스닥 상장사 본느에 대해서는 과징금 2억1000만원,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담당임원 해임 권고와 직무정지 6개월,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다.
리스 관련 자산·부채를 과소 계상한 코스닥 상장사 우양에이치씨에 대해서는 과징금 7649만원, 대표이사 개인에는 760만원을 부과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생산능력 확대 ‘드라이브’… 가스·화학 장비 잇단 발주
- “사행성 꼬리표 떼고 중장년층 게임으로”… 규제 완화에 웹보드게임업계 훈풍
- 디자인에 가려진 안전… 테슬라식 ‘전자식 문 손잡이’ 논란
- ‘인구 블랙홀’된 기본소득 시범지역… 위장전입·재정건전성 우려 커져
- [정치 인사이드] 해 넘기는 성장경제비서관 인선…민주당 기재부 불신 때문?
- “약물로 뺀 살 관리해 드립니다”...비만치료제 대중화에 변신 감행한 美 피트니스·식품 업계
- 전세사기 보증금 물어주겠다더니… 내년 국토부 예산 ‘0원’
- [바이오 강국 싱가포르]① 정책으로 지은 공장, 공장에서 키운 유니콘…미렉시스로 보는 싱가포
- 바지락 대신 홍합 들어간 칼국수... 국산 바지락 값 50% 오른 이유는
- 하남 국민평형도 15억 시대… 감이·학암동 올해 20% 넘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