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촬영 후 쓰러져...눈 떠보니 응급실이었다" [인터뷰③]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 촬영 후 크게 아팠다고 고백했다.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촬영 후 크게 앓았다고 고백한 문소리는 "요양원 장면이 모두의 마지막 촬영이었다. (촬영을 위해) 아침에 여수에 도착했는데, 비가 막 내렸다. 야외에서 찍기로 했는데 어쩌나 싶던 와중에 기적처럼 해가 났다. 그래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 촬영 후 크게 아팠다고 고백했다.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박해준 인터뷰가 진행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문소리는 극 중 세침떼기 문학소녀가 좌판에서 오징어를 파는 씩씩한 엄마가 된 오애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작품에서 아이유와 모녀지간으로 만난 문소리는 "촬영 전에 둘이 만나 이야기를 했다. 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을 많이 나눴다. 또 아이유가 먼저 촬영을 하고 있어서, 기촬영분을 조금 보기도 했다. 촬영하면서도 느낀거지만 워낙 야무지고 단단한 친구다. 후배지만 어떻게 저걸 다 해내나 싶을 정도"라며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다"라고 칭찬했다.
문소리는 아이유가 연기한 청년 애순의 연기를 이어받아, 중년의 애순을 연기했다. 부모님을 모두 잃고도 씩씩하게 살아온 애순에 대해 문소리는 "작품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사람이 혼자서 살아가지 않는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16부작 안에서 너무 멋있게 촬영한 것 같다.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이걸 감동적으로 풀어낸 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순이를 살 수 있게 해준 건 해녀 이모들과 관식이의 변치 않는 사랑, 또 자식에 대한 사랑 같다. 그게 없었다면 애순이는 진작에 쓰러졌을 거다"라고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장면에서 중년 애순의 시집을 내준 이는 다름 아닌 엄마의 환생이었다. 이를 언급한 문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관계와 사랑까지도 이야기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트릭이고, 깜짝 놀랄 재미 포인트일 수 있다. 그런 걸 보면서 윤회 사상과도 맞닿아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촬영 후 크게 앓았다고 고백한 문소리는 "요양원 장면이 모두의 마지막 촬영이었다. (촬영을 위해) 아침에 여수에 도착했는데, 비가 막 내렸다. 야외에서 찍기로 했는데 어쩌나 싶던 와중에 기적처럼 해가 났다. 그래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내리고 나서부터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응급실이었다. 알고보니 독감이더라. 마무리를 혹독하게 끝냈다"라고 웃음 지었다.
문소리는 "노인 역할을 잘 해보고 싶어서 요양원이나 경로당 영상도 많이 봤다. 그런데 추워서 안 떨려고 용을 쓰다가 끝이 났다"라면서 "아마 내가 나이 든 모습이 저렇지(분장한 모습)는 않을 거다. 사실 저의 나이 든 모습을 처음 봤을 때 내 나이 든 얼굴이 환영처럼 나타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싹 속았수다', 역대급 터졌다…화제성 50% 돌파
- 故 장진환 장례식 거행...'23년 절연' 전처+아들도 참석 [룩@글로벌]
- 신현빈, '정우성 열애설' 부른 '모자' 언급..."평소 자주 쓴다, 주변에서 많이 챙겨줘"
- "나는 사탄이다" 죽은 동료의 시신 사진을 '앨범 표지'로 쓴 가수, 왜? ('서프라이즈')
- 장나라 "6세 연하 남편에 문자로 먼저 고백...시부모님도 쿨하셔서 너무 편해" (4인용)[종합]
- "이혼해라" 칼 들고 서로 폭행한 한일 부부, 고소로 유치장까지…서장훈 경악 ('물어보살')
- '언더피프틴' 측 "어린 참가자들 논란에 극심한 충격…보고 판단해달라" [전문]
- '캥거루 부부' 아내, "31살 아들 독립? 차라리 이혼하겠다" 폭탄 발언 ('이혼숙려캠프')
- 박상남, '싱글맘' 박하나에 공개 프러포즈 "결혼할 사람"...양희경 '충격' (맹꽁아!)[종합]
- 김대성, 40년만 母 찾았다 "삼남매 중 母 달라…가정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특종세상)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