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가입자 5억 명 돌파…3개월만에 30% 이상 급증

정혜아 객원기자 2025. 4. 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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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일(현지시간) 챗GPT 가입자가 3월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현재 유료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딥리서치'도 무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사 풀포드 오픈AI 엔지니어는 "딥리서치가 조만간 무료 이용자에게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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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정혜아 객원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일(현지시간) 챗GPT 가입자가 3월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픈AI 로고와 샘 올트먼 CEO ⓒ연합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일(현지시간) 챗GPT 가입자가 3월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가입자 3억5000만명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다. 올 연말까지 오픈AI가 목표로 하는 10억 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용자가 급증한 배경엔 오픈AI의 새로운 AI 모델들의 선풍적인 인기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지난 1월 고급 추론에 특화한 경량형 AI 모델 'o3 미니'와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를 출시했다. 2월에는 일부 개발자를 대상으로 최신형 모델인 'GPT-4.5'를 공개했고, 뒤이어 연구용 특화 모델 '딥리서치'도 공개했다. 3월25일에는 이미지 기능인 '챗GPT-4o 이미지 제너레이션(챗GPT 이미지)'로 일본 지브리와 미국 디즈니의 화풍 이미지를 생성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샘 올트먼 CEO는 X를 통해 "지난 한 시간 동안 100만 명의 사용자가 추가됐다"며 이는 챗GPT 출시 초기 100만 명 달성에 5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라고 전했다. 올트먼 CEO는 "이용자가 몰려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녹아내릴 정도로 서버가 과부하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챗GPT 가입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현재 유료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딥리서치'도 무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사 풀포드 오픈AI 엔지니어는 "딥리서치가 조만간 무료 이용자에게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픈소스에 가까운 추론형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픈AI는 2019년 GPT-2 이후 자사 AI 모델의 소스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오픈AI는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 주도로 400억 달러(약 59조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이번 자금 조달로 3000억 달러(약 442조원)로 평가됐다. 지난해 10월 평가받은 기업가치(1570억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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