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하정우 "급성 충수돌기염 잘 회복 중…이틀 당겨 퇴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하정우가 급성 충수돌기염으로 수술한 후 근황에 대해 말했다.
하정우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쇼박스 사옥에서 영화 '로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하정우는 급성 충수돌기염으로 응급 수술 후 상태에 대해 "많이 잘 회복하고 있다"며 "금요일에 퇴원했는데, 그날 저녁에 했던 GV가 야심 차게 섭외했던 거라 빠질 수가 없어서였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 시사 일인 지난달 25일 저녁에도 이수지 씨를 섭외했는데 결석하는 바람에 안타까웠다"며 "원래 일요일까지 입원하라 했는데 이틀 당겨 퇴원했다"고 했다.
하정우는 지난달 25일 일정 이동 중 급성 충수돌기염 소견으로 응급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당일 '로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불참한 바 있다. 급성 충수돌기염은 맹장 끝 약 10㎝ 길이의 충수 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흔히 맹장염으로도 불린다.
이어 그는 "(지난달 28일인) GV 날은 대부분 팬분이 많이 계셔서 워낙 호의적으로 영화를 바라봐 주셔서 반응을 잘 못 느꼈고, 진통제를 너무 세게 맞고 가서 정신이 몽롱한 상태라 그런 걸 감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에 이은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하정우가 연출뿐만 아니라 각본, 주연으로도 참여했다.
영화는 이날 개봉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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