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억울한 루머 없는 건 아니지만…정신 못차릴 사랑이 훨씬 커"[인터뷰⑥]

장진리 기자 2025. 4. 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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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스타'로 감내해야 할 부분에 대해 밝혔다.

아이유는 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풀고 싶은 오해가 없는 건 아니지만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수와 배우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아이유는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루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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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스타’로 감내해야 할 부분에 대해 밝혔다.

아이유는 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풀고 싶은 오해가 없는 건 아니지만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수와 배우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아이유는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루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너무 큰 인기로 ‘간첩설’ 등 말도 안 되는 루머에 고통받기도 한 그는 “살면서 한 번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실제로 제가 가지고 있는 성정이나 실제의 저보다 좋게 봐주시는 시선도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이 일을 하면서 이렇게 오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는 시작할 때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가끔 ‘이건 너무 오핸데?’라는 일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날 더 좋게, 실재하는 것보다 더 좋게 생각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실제로 더 많다고 생각하고 뵙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유는 “공연을 하고 작품을 하거나 할 때 피드백으로 크게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큰 사랑을 보내주시니까 그건(루머와 사랑이) 쌤쌤 정도도 아니고 반대로 (사랑이) 훨씬 크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속상하다’는 표현도 아예 틀린 건 아니지만 ‘유독 나한테만 왜 그러나?’라고 생각한 적도 없다. 그런 것도 감당해야 되는 부분 아닌가 싶다. 어떻게 보면 관심이 많다는 건데, 제가 언제 그렇게 관심을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많이 받는 사람이 됐을까 싶었다”라며 “심각하게 선을 넘으면 회사 입장에서 제재를 하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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