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풍비박산! '레알 마드리드행' 부주장 이어 에이스도 떠날 결심..."사우디 이적"

박윤서 기자 2025. 4. 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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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살라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살라는 더 이상 안필드에서 뛰지 않을 것이며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알 힐랄은 살라 영입을 위해 전례 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살라도 이적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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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크 스포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살라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살라는 더 이상 안필드에서 뛰지 않을 것이며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알 힐랄은 살라 영입을 위해 전례 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살라도 이적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재계약이 이미 이뤄지고도 남았어야 한다. 현재 리그 27골 17도움으로 득점-도움-공격포인트 랭킹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탈락하기 전만 하더라도 살라는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여겨질 정도였다.

시즌 종료가 다가오는데 재계약 공식 발표가 없자 리버풀 팬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을 결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사진=AL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이대로 떠난다면 리버풀은 전력의 절반을 잃을 수도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이별이 유력하다. 살라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되는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알렉산더-아놀드와 레알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레알의 공식 계약 제안서는 알렉산더-아놀드 측에 전달됐다. 거래의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모든 당사자는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라고 전했다.

일명 '비피셜'로 유명한 영국 공영 방송 'BBC' 또한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더-아놀드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완전한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적을 완료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과 계약이 3개월 남았으며 해외 이적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확정적이지만 살라는 조금 다르다. 리버풀은 살라라도 붙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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