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안타까운 비보' 전북 울렸던 J리그 MVP 레안드로, 고환암 투병 끝 사망…향년 4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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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MVP 출신 브라질 공격수 레안드로 도밍게스가 사망했다.
브라질 매체 '오 글로부'는 1일(현지시각), 레안드로가 2022년부터 3년간 고환암 투병을 하다 1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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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J리그 MVP 출신 브라질 공격수 레안드로 도밍게스가 사망했다. 향년 41세.
브라질 매체 '오 글로부'는 1일(현지시각), 레안드로가 2022년부터 3년간 고환암 투병을 하다 1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레안드로 친정팀 비토리아(브라질)는 공식 SNS를 통해 '구단은 아이돌 레안드로의 죽음을 깊이 애도한다. 레안드로는 바이아 챔피언 6회, 노이스트컵 우승을 이끈 클럽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08년 브라질 챔피언십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구단이 역대 최고의 순위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안드로는 경기장에서 진정한 거장이었다. 늘 클럽에 대한 결의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가 남긴 헌신과 인간으로서의 모범은 앞으로도 후대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추모했다.

레안드로는 2001년 비토리아에서 프로데뷔해 크루제이루, 플루미넨세 등 브라질 클럽에서 뛰었지만, 전성기를 누린 곳은 아시아였다.
2010년 일본 가시와 레이솔에 입단하며 J리그와 인연을 맺은 레안드로는 첫 시즌 13골을 넣으며 가시와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이듬해 J1리그에서 15골을 폭발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자신은 MVP를 수상했다.
2012년 가시와의 슈퍼컵과 일왕배 우승에 일조한 레안드로는 같은 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전 2연전에서 도합 3골을 넣어 전북에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줬다.
2014년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해 두 시즌을 뛰었고, 이후 비토리아, 포르투게사, 요코하마FC를 거쳐 2022년 베팀(브라질)에서 은퇴했다.
2022년 고환암 판정을 받은 레안드로는 지난해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1년이 지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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