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이혼설 일축…"3년 반 만난 여친과 작년 4월 결별" ('돌싱포맨')

[TV리포트=유재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공개 연애의 끝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종민, 신동, 은혁, 손동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은혁은 자신의 은퇴 공약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냈다. 1위를 하게 되면 어떤 공약을 할 거냐고 물어 그때 '은퇴'라고 했다"라며 "당시 1위 할 줄 몰랐다. 아이브와 경쟁이라 승산이 없다고 생각해서 말한 건데 덜컥 1위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은 "요즘 아이돌들은 앨범을 디지털로 내서 앨범 판매 점수가 0인데 은혁은 실물 앨범 판매 점수로 1위를 한 것"이라며 은혁을 조롱하는 '팩트 폭력'을 날렸다. 탁재훈은 "변명 마시고 은퇴하시면 되잖아요"라고 웃으며 말했고 은혁은 "즐거웠습니다"라며 재치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동안 공개 연애를 많이 했던 신동은 "들킨 거냐 공개한 거냐"라는 질문에 "다 들킨 거다. 잘 못 숨긴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은혁은 "형이 잘 안 가린다"라고 맞장구쳤고 신동은 "제가 잘 안 가리고 신경 안 쓰는 것도 있는데 예기치 않게 잘 걸린다"라며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은 "요즘 이슈가 없어서 말씀드리자면 작년 4월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헤어진 걸 얘기 안 하니까 댓글에 자꾸 '이혼했냐'라는 말이 나온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에 이상민은 "지난 '돌싱포맨' 촬영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나. 그런데 헤어진 거냐"라며 물었다. 신동은 "맞다. 3년 반 정도 만났다. 헤어진 후 힘들었지만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좋은 이별을 한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