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남편’ 못 지운 박한별 “배우 복귀 온 힘 다할 것”

이선명 기자 2025. 4. 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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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배우 박한별. TV조선 방송화면



배우 박한별이 6년의 공백을 깨고 방송에 복귀했다. 육아와 긴 공백기를 지나 다시 배우로서의 출발선에 선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박한별은 2일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마디 한마디 고맙고 소중한 응원에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한 마음”이라며 “대본을 읽고 연습하는 이 순간 자체가 꿈만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 멋지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박한별은 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그는 “너무 긴장된다”고 말하며 떨리는 심경을 드러냈고, 그간의 시간을 “긴 터널 같았다”고 표현했다. 특히 엄마로서 겪은 감정과 고단함,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가족과 버텨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도 방송을 통해 일부 공개됐다. 여러 작품 제안을 받는 가운데, 대본을 받아 설레는 모습은 그의 진심을 엿보게 했다. 특히 박한별이 리딩 준비를 하는 동안 아버지가 직접 도우미로 나서는 장면은 부녀간의 깊은 유대감을 보여줘 감동을 더 했다. 박한별은 “올해부터 열심히 할 거야”라고 선언하며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

자기관리도 눈길을 끌었다. 꾸준히 요가를 해온 그는 방송 중 고난도 동작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데뷔 초 ‘청순미인’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이번 복귀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우아한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다만 박한별의 이번 방송 출연을 두고 그의 남편 유인석의 버닝썬 게이트 논란을 여전히 지적하며 비판을 이어가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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