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숨겨진 가족사 고백…"4살 때 엄마와 이별"

진주영 2025. 4. 2.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다니엘이 방송을 통해 어린 시절 겪었던 가정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4살 무렵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친척들 손에 자라난 성장 배경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최다니엘을 "가끔 보지만 마음을 털 수 있는 유일한 남사친"이라고 소개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최다니엘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시트콤 시절을 회상했다.

황정음이 자신의 이혼 경험과 이혼가정에서 자란 배경을 털어놓자 최다니엘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방송을 통해 어린 시절 겪었던 가정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4살 무렵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친척들 손에 자라난 성장 배경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13회에서는 최다니엘과 황정음이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이후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정음은 최다니엘을 "가끔 보지만 마음을 털 수 있는 유일한 남사친"이라고 소개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최다니엘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시트콤 시절을 회상했다.

이후 대화는 자연스럽게 서로의 가정사로 이어졌다. 황정음이 자신의 이혼 경험과 이혼가정에서 자란 배경을 털어놓자 최다니엘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아버지, 형, 할머니와 함께 자랐다"며 "엄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지만 아버지가 군인 출신이면서도 나를 안쓰럽게 여기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한 번은 받아쓰기에서 0점을 받아왔는데 아버지가 혼내지 않고 오히려 '0점은 100점보다 더 어려운 거다'며 장난감을 사주셨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게 사랑이었다"고 회상했다.

황정음은 "그런 따뜻한 경험들이 결국 우리를 이렇게 잘 자라게 만든 것 같다"고 공감했고, 두 사람은 "우린 잘 컸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최다니엘은 최근 각종 예능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SBS '런닝맨'에서는 임대 멤버로 출연해 꾸밈없는 성격과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SBS Plus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